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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게시글이 안보인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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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연애때부터 싹이 보이긴 했지만.. 결혼하고 본격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시도때도 없이 만집니다.
밥 먹고 똥 쌀 때 빼고는 늘 만지요
심지어 자다가도 만져요
덕분에 잠을 잘 못자겠어서 남편 자는거 확인하고 다른 방으로 옮겨서 좀 자려고 하면
갓난 아이 등센서 달린거마냥 손안에서 빠져나간 가슴을 찾아 눈을 감은채 다른 방으로 찾아옵니다.
결혼 초기에는 잠을 너무 못자서 진지하게 얘기하고 토론하고 울고 화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진짜 미안해 하는 그 모습에 마음이 약해셔 잠시 풀어주면 또다시 가슴을 막 만지면서...
결혼한지 사년인데 요즘에도 그래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가슴을 만지면서 힐링을 하는 그 모습을 보면...
하지 말라고 하는 내가 나쁜년 같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도저히 모르겠고
임신해서 가슴이 많이 커졌는데 더더욱 흡족해하면 손을 가슴에 올린채 뱃속 아이에게
넌 밥만 먹어 이건 내꺼야 아빠가 빌려주는거야
이유식 먹는 순간 끝이다 이놈아
이럽니다.
내 가슴은 내꺼다 남편아 - -
이제는 익숙해셔져서 남편이 좀 지쳐보이면
가슴만질래?
하고 먼저 말하곤 하지만
결혼 초기에는 정말....
왜 가슴을 만지기만 하고 끝나는 건지 몹시 화가 났었지요.... 아니 그렇게 만질거면 다른 것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암튼
다른 집도 이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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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인데요,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건데 사이트가.... 과외와 질문게시판 오픈. ^^ 퍼온겁니다.
왜 애들 공부시키는 과외사이트에 저런걸 물어보는 건지. 장난인감??
만지는거 좋아해서 차에서도 그렇고 허벅지나 가슴 목.. 여기저기 잘 만지는대..
만지기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