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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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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짐승 조회수 : 3061 좋아요 : 0 클리핑 : 0
다시 연락이 닿은 전 여자친구, 한때 썸좀 타는듯 싶었던 여자들의 앞뒤가 다른 행동-내 친구를 보며 '걔는 너무 흘리고 다니는 것 같아 별로야'라고 말하며 뒤로는 열심히 붙어먹는 꼴을 본 적이 있었다.
그 후 내 나름대로는 '여자를 쉽게 믿지 않는다'면서 경계하며 산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았던 것 같다.
살짝 녹아 단물만 다 빨아먹혀 구멍뚫린 얼음보숭이만 남아버린 슬러쉬의 공허함이 바로 이런 느낌일까.

오늘따라 슬러쉬가 땡긴다.
풀뜯는짐승
대체로 무해함.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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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펌 2016-04-29 02:01:49
이런들 저런들 한 때. 라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용기 안에 갇힌 슬 러쉬도 있지만 마르지 않는 샘도 있지요. 여자의 마음을 믿으면 배신 당해도 굳세어지는 게 남자다운 마음이 아닐까 싶구요. 남자의 마음을 믿고 배신 당한 여자의 마음은 부드러우나 더 차가워져 쉽게 녹지는 않겠다 싶어요, 슬러쉬처럼.
이태리장인 2016-04-28 17:26:27
필력보소
풀뜯는짐승/ 슬러쉬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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