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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글 처음써봅니다.
저에겐 사귄지 1000일 넘은 5살어린 여친이 있어요. 여친과 사이는 좋은데 잠자리에선 조금의 트러블이 있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1. 여친이 여성상위자세를 좋아하는데 자세가 좀 특이합니다. 상체는 앞으로 숙이면서 삽입하고 성기를 앞뒤로 비비는 자세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여친이 그 자세에서 잘 느껴요. 근데 그 자세가 제 페니스에 압박이 가해져 무리가 가는것 같습니다. 제 성기가 아플때도 있고 심지어 발기가 풀려버리는 참사도...ㅠㅠ 결코 발기부전은 없는데...ㅜ 아르기닌 같은 보충제도 꾸준히 먹으면서 관리도 하는데 말이죠ㅜ
근데 여친이 정상위나 다른자세에선 오래 하지 못 합니다. 아프다고 해서요. 여친 성기가 좀 아래쪽에 위치해서 그런가. 정상위 땐 여친 엉덩이 아래에 작은 쿠션을 끼고 합니다. 제 성기랑 잘 안 맞는걸까요?
여친과 저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체위는 어떤게 있을까요?
2. 여친의 물이 금방 말라요. 한 5분을 못 넘기는 거 같습니다. 전 사정 못 했는데 매번 아파서 도중에 삽입을 중지하네요ㅜㅜ 콘돔을 항상 끼고 하는데 콘돔 때문일까요? 이번에 러브젤 하나 구입해서 도전해보려는데 효과가 좋을까요?
3. 여친이 성에대해 좀 소극적인거 같습니다. 분명 욕구는 있는데 부끄러운지 겉으로 잘 표현을 안 하려 하네요. 부끄러워하는 여친에게 자연스레 섹스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에 어떤 주제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이번주에 만나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데 레홀러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속궁합이 노력으로도 극복 가능하겠죠?
그냥 가볍게 지금도 좋은데 난 자기가 좀더 편하게 느끼는게 좋다등등 그리고 님도 솔직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조심조심하시네요. 삽입을 하지 않고 섹스를 끝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친의 성감대 찾기, 지스팟 찾아주기 등등 삽입을 안하시더라도 내 여자가 어딜 좋아하고 어떨 때 제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건 왜 시러하는지, 오늘 술한잔 하며, 오늘 한말은 다 잊는다~~^^. 우리 진실게임~~콜. 이러며 하나 하나편한 분위기로~~~. 러브젤 좋긴 하지만 삽입하며 시오후키가 되면 크게 필요없을 거예요.
아마 섹스 자체를 느끼기보다 아파할 수가 있겠네요.
아프면 애액은 더 나오기 힘들죠.
테크닉보다 앞서는게 이해와 분위기네요...
소중한 분과 좋은 사랑하세요.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여자친구분의 질이 똑바로 누웠을때 대각선 위쪽으로 방향이 나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질 안에서 애액이 흘러내려도 아랫 부분을 통해 흘러 내리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클리토리스 부근의 음순은 쉽게 말라 버리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정자세에서 피스톤을 하게 되면 마찰이 주로 윗부분에서 일어나니 통증이 있을 수 밖에 없게되죠.
문제는 급경사를 이루는 질구조때문에 상부에 위치한 지스팟도 거의 자극을 받기 힘들다는건데요, 후배위로 진입하면 통증은 비슷하거나 조금 덜 할수 있겠지만, 쾌감을 느끼기는 힘든 구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자세에서 삽입을 하실려면, 쿠션을 깔고 여자친구분의 발목을 잡고 V자로 벌려서 앞으로 살짝 구부려 삽입해 피스톤 운동을 하시거나, 후배위에서 오토바이 자세를 하고 대각선 아래로 찔러넣는 등의 질의 위치에 걸맞는 섹스 포지셔닝을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젤을 이용해주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단. 젤을 바르실때 바로 뿌리시면 젤이 차갑게 느껴지니까 손에 덜어서 체온으로 조금 온도를 맞춰주시고 발라주세요.
여친분의 여성상위 자세시 움직여지는 방향과 삽입방향을 기억하셔서 정상위에서 그 삽입방향으로 움직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정상위체위에서 쿠션도 빼시고 삽입각도를 뒤에서앞쪽으로 깊이들어가는 방향이 아닌 대각선으로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삽입하시면 그 방향이 말씀하신 여친분이 여성상위로 할때와 비슷한 각도일거같은대요.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으면서 질입구위쪽벽에 압박이 가해지는 삽입각.
2. 딱히 콘돔때문은 아닐것 같습니다. 저도 초반에 여친이 꽤 금방 마르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고 서로 만족할수 있는 함께 좋은 체위를 찾아서 하니까 그렇게 안 마르더라구요.
3. 강도 약한 19금 로맨틱한 영화들로 접근해보시거나 집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야동이 있는걸일부러 보기 좋게 두고 들킨척하거나...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연애 경험1회인데 여친이 호기심이 왕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