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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의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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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덩어리 조회수 : 6754 좋아요 : 1 클리핑 : 0
그대 파릇함의 여백 속엔 언제나
짜릿한 향기가 모여 산다.
단 한 방울의 꿀도
생산할 수 없었던 지난밤
바싹 마른 몸 깊숙이
그녀가 두고간
하얀 추억들이 꽂혀있다.
똥덩어리
똥을 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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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미 2014-11-17 17:51:47
무플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 초겨울 바람이 느껴지는 운치있는 시인것 같아요~
뭔가 야릇한 느낌도 나고요 ^^*
똥덩어리/ ㅎㅎ. 역시 키스미님밖에 없네요. 언제 한번 뵙고 싶....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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