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만 아니었다면, 그리고, 사무실이 아니라 집으로 배달했다면, 아마 주말에 받았을텐데..

아침부터 우체국 아저씨가 사무실 앞에서 전화를 합디다.

물론, 배송 상자에는 "Plastic toys X 9" 라고 씌여 있으니, 무슨 장난감인지 궁금했는지 자꾸만 뭔가를 물어볼까 말까를 망설이더군요. ㅋ

 

어쨌거나, 주문한 물품의 내역은..

 

1. SM 플레이용 속박 도구 (이래뵈도 모두 가죽임 ㅋㅋ)
2. 남성용 마스터베이터 (얼마전 킨제이 상태가 메롱 모드 돌입 ㅠ.ㅠ)
3. SM 플레이용 가죽 채찍 (이건 궁금해서.. ㅋㅋ 근데, 맞아도 그닥 아프진 않을 듯 보임)

4. 페어리 스타일 미니 바이브레이터 (페어리가 갑이긴 한데, 전원선 귀찮음..)
5. 페어리 미니 2개 (기존에 나사 자꾸 풀리던 녀석 대체용, 그리고 모모님 대신 1개도 주문. 페어리만 벌써 몇 개째야...)
6. 남성용 링 바이브레이터(클리토리스 자극용, 이번 녀석은 듀얼이라네~)
7. 젖꼭지 바이브레이터 2개 (멀티 공격용! 반대로 공격 당할지도 모른다는건 함정 ㅠ.ㅠ)

 

더불어, 판매자가 고맙다고 클리토스리 자극 전용 바이브레이터를 한 개 선물로 보내왔네요.

 

이로서, 섹스 토이는 또 한 상자가 늘었... (원래 바이브레이터만 18개 있었...... 쓰다 버린 녀석들까지 합치면.... 흠.. 말을 말아야겠...)

 

by 자발적 섹스토이 베타테스트(?) 전문 덤덤

 

de Dumb sqa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