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꽁냥꽁냥한 시 한 편 공유해봅니다^^ㅎ  
0
홍연 조회수 : 3386 좋아요 : 2 클리핑 : 0
레드 어쎔블리 후기부터 쓸까 했는데 공유하고 싶은 시가 한 편 있어 시 먼저 써봅니다.
오랜만에 쓰는 거라 마음이 제대로 담길 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ㅎ

노란 코스모스

노란 코스모스가 한 송이 피어 있습니다.
꽃을 보니 그녀 생각이 납니다.
그녀는 꽃을 좋아하고 나무를 좋아합니다.
설익은 작은 열매들이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순수한 아이입니다.

하염없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걷고 또 걷다 보니 그녀 생각이 납니다.
그녀는 걷는 걸 좋아합니다.
구두를 신고도 역 하나쯤은 쉬이 걸어가고 함께 걸으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내 큰 손으로 작은 그녀의 손을 꼭 포개며 서로 눈 마주보며 걷던 그 거리가 그립습니다.

TV를 켜니 역사 다큐가 나옵니다.
박물관을 유독 좋아하던 별난 그녀 생각이 납니다.
남들은 머리 아파하는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친구를 데려가 신나게 자랑하는 그녀가 눈에 선해 피식 웃음이 납니다.

놓칠 수 없는 좋은 취업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꿈이 멀어져 가는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 흘릴 줄 아는 그녀 생각이 납니다.
안정적인 직장에, 좋은 결혼 자리만 알아보고 다니는 눈이 탁한 청춘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그녀는 꿈을 꿉니다.
남들이 힘들다는 꿈을 꾸고 현실과 타협해야하는 여건에 뜨거운 눈물을 흘릴 줄 압니다.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든 그녀 생각이 납니다.
동생들의 귀여운 모습에 반달모양 눈웃음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넘쳤던 그녀의 애교가 떠오르고
길거리 연인들 모습에 거침없이 스킨십 하던 그녀의 작은 손과 부드러운 입술이 떠오릅니다.
우리 같이 잔 것도 아닌데 아쉬움에 멀리까지 배웅해줬습니다.

노란 코스모스 한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홍연
소중한 인연을 지키는 무사 홍연
http://www.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35491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피러 2016-06-14 00:07:29
아..우리 귀여운 홍연님
홍연/ 우리 잘생긴 피러님ㅎ
모란- 2016-06-13 22:35:10
여자로써 설레네요. 멋진 필력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홍연/ 그런가요? ㅎㅎ 정성스럽게 마음을 담아 써봤어요ㅎ
1


Total : 39765 (1/198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80] 레드홀릭스 2017-11-05 259645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12.17 업데이트).. [428] 섹시고니 2015-01-16 393631
39763 오랜만의 야외섹스 [1] new rhkszmf 2026-03-14 522
39762 해외 출장중 만난 우크라이나 호텔리어 [4] new 용택이 2026-03-14 764
39761 초대남 지원 가봅니다. [1] new judeking 2026-03-14 410
39760 얼마만의 설레임인지 [4] new 최선입니까 2026-03-14 491
39759 아까 본 추석 2행시... [3] new 비프스튜 2026-03-13 470
39758 오늘은 ~~ [4] new 시인과촌장 2026-03-13 369
39757 모텔에 들어왔는데 [8] new 약손쾌감 2026-03-13 1650
39756 꼴림의 순간 2 [8] new Kaplan 2026-03-13 1059
39755 휴가 [10] new spell 2026-03-13 874
39754 섹스판타지 관련 [6] new M14aim 2026-03-13 648
39753 (첫공개)나의 환타지 [2] new 오일마사지 2026-03-13 751
39752 현재와 미래로 보면 비혼? 아니면 결혼? [7] new 늘하고싶은늑대4869 2026-03-13 578
39751 펑 ) 이런선물어때 ♡ [41] 딸기맛 2026-03-12 2411
39750 벌써 꽃이피네요.. [10] 예의탑재 2026-03-12 467
39749 나 결혼 잘한것 같은데? [6] 용택이 2026-03-12 1074
39748 커닐 마려운 목요일 점심이네요.. [3] iammax 2026-03-12 435
39747 아주 가끔은 용기내서 내 자신에게 해야하는말.. [9] 용택이 2026-03-12 594
39746 섹스 판타지 [23] Tee100 2026-03-12 120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