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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앉아 티비를 보고있다.
와이프가 샤워하고 나와
티비를 보는 내 뒤에 서서 수건으로 몸을 닦으며 티비에 빠져든다.
난 앉아있고.
티비를 보다 문득 위를 쳐다본다.
머리위에 바로 그녀의 그곳이 보인다.
혀를 내밀어 본다.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털.
바디워시의 향긋함이 더해진다.
한번 더 핥는다.
가만히 서 있는 그녀. 움직이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깊이깊이 핥는다.
끈적이기도 하고 몰캉거리기도 한 그녀의 액이 내 혀끝에 묻어난다.
맛있다.
그녀의 다리힘이 풀린다.
벽에 기대어 선다.
그렇게 난 계속 핥는다.
맛있고 향기롭고
나의 것도 선다.
자, 시작.
기존 레드홀릭스 블로그에 올린 글을 다시 옮겨 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