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극장에서  
5
정아신랑 조회수 : 10889 좋아요 : 1 클리핑 : 0


극장에서.

때는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던 계절.
장소는 의정부 CGV
영화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포켓몬스터”
아이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극장에 갔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극장 매표소는 한가롭고
표를 끊고, 음료를 사고 팝콘도 사고
극장 안으로
컴컴한 상황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을까…
어라,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정도의 관람객
우린 중간 통로 바로 뒷자리.
광고들이 끝나고 영화시작.
난 처음부터 졸음모드.
아이들 엄마는 아이들 음료 챙겨주기, 팝콘 챙겨주기로 부시럭부시럭.
 
십여분 지나고 와이프도 슬슬 지겨움.
꼼지락 꼼지락 하던 나의 손이 와이프의 손을 갖고 놉니다.
그래도 심심…
뭐할까…이리 저리 둘러보니,
다른 가족들도 멀찌감치 자기들 편한곳에 앉아서 봅니다.
 
그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
‘스릴 있겠다.’
 
들고 들어간 잠바를 에어컨 바람을 핑계로
와이프의 다리에 덮어줍니다.
그리고 내손은 조금씩 조금씩
와이프의 허벅지를 주무를 듯 스치듯 합니다.
점점 위로위로.
와이프의 허리춤으로 손을 넣어봅니다.
보드랍고, 몽실몽실한 옆구리살이 만져집니다.
와이프의 속살은 가슴이나 배나 보드랍고 말랑말랑.
손가락을 움직여 와이프의 바지단추를 풀어 봅니다.
이내 내 손을 잡는 손.
눈빛을 보니
”지금, 뭐하자는 건데?”
“뭐하긴, 가만있어봐”
“이이가 정말…”
“어허…”
눈빛으로 오고가는 대화.
 
이윽고 단추를 풀리고,
자크도 슬금슬금 내려봅니다.
레이스가 달린 팬티가 손끝에 닿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더, 더…
팬티위로 몽실몽실한 털의 곱슬이 느껴집니다.
와이프가 허리를 움직여 의자에 깊숙히 기대어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고 벌려줍니다.

갈라진 틈이 느껴집니다.
위로 아래로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지그시 눌러주고, 손목에 힘을 주어 진동을 줘봅니다.

다시 위로 아래로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조금씩 조금씩 촉촉함이 베어 옵니다.
와이프는 졸린 듯 나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선
입가의 뜨거운 입김을 내 목에 불어줍니다.
“으음~~음~~”
 
손바닥을 펴서 팬티 안으로 넣어봅니다.
가운데 손가락 끝부터
곱슬 한 털이 샴프 한 듯 젖어옴을 느껴봅니다.

이내 나이애가라 폭포의 끝에 다다른 물줄기 처럼
손가락이 구부려져 밑으로 쑥~ 밀려 내려갑니다.
어느새 샘솟아 있는 샘물.
작은 꽃잎과 큰 꽃잎 사이로
나의 손가락들은 제자리를 찾습니다.
 
“엄마, 나 쉬…”

막내가 그새 화장실을 찾습니다.
“당신이 다녀와. 난 지금 못 일어나.”
“알았어…”
 
침착하게 손을 다시 꺼내어
내 잎술로 닦아물고
곧츄선 나의 물건도 제자리에 세워놓고
아이손을 잡고선 전쟁통의 참호속을 수구림으로 빠르게 나아갑니다.
 
다음은 화장실에 다녀와서…^^;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홀릭스 2016-07-22 10:13:31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정아신랑/ 어이쿠, 매번 고맙습니다.^^
우럭사랑 2016-07-21 21:34:02
와우
정아신랑/ 우와~~^^;
우럭사랑/ 추억이 새록새록 ㅎ
써니케이 2016-07-21 16:55:40
화장실에서  언제 오실거에요~!ㅋㅋ
정아신랑/ 더워서 나가기 싫어요.ㅎ
Sasha 2016-07-21 16:52:06
재밌어요~!
정아신랑/ 고맙습니다.
차가운매너 2016-07-21 15:47:35
와~ 재밌다!
정아신랑/ 감사합니다.
정아신랑 2016-07-21 15:22:14
스릴보단, 적당한 밝기의 조명과 소음(?)으로 인한 편안함...이...^^
사진넘어 2016-07-21 15:19:18
극장에서 오호-!ㅎㅎㅎ
레몬색 2016-07-21 15:07:31
오왕 저도 극장에서 ㅆ적이 있는..ㅋㅋㅋㅋ완전 스릴넘치죠
1


Total : 37024 (1/185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2676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47] 레드홀릭스 2017-11-05 22987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4] 섹시고니 2015-01-16 342899
37021 아...체중 관리부터 해야겠습니다. new 송진우 2024-12-14 146
37020 오운완 new 알았던 2024-12-14 170
37019 이런 플을 선호하진 않지만... [1] new 너에게나는 2024-12-14 230
37018 질 오르가즘 [2] new 211130 2024-12-14 397
37017 계륵 Is 뽀삐 (feat. 내가 당해...ㅆ ) [3] new 쁘이짱 2024-12-14 337
37016 관전클럽 가보신 분 계신가요? new 하루하늘 2024-12-14 123
37015 오늘 가입했습니다 new 하루하늘 2024-12-14 84
37014 대전인근에서 마사지초대 원하시는 분?? new 별하 2024-12-14 260
37013 뚱뚱한키큰흔남입니다. [5] new 뚱뚱한흔남 2024-12-13 605
37012 무제 [26] new 사비나 2024-12-13 1357
37011 미리 크리스마스 ~ [28] new 밤소녀 2024-12-13 1377
37010 수채화같은 소감이며 한편의 산문시입니다 [4] new lately 2024-12-13 827
37009 그저 신의 물건.. [1] new tailless_sna 2024-12-13 742
37008 공동구매 마감되었습니다. 레드홀릭스 2024-12-12 526
37007 장갑하나만 사주세요 [5] 오일마사지 2024-12-12 747
37006 내 생에 꼴릿했던 순간들 [4] Kaplan 2024-12-12 1021
37005 항문 자위를 시작했어요 [3] 그분 2024-12-12 1341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