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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술사, 로봇 목소리를 보다.......................
조선 마술사는 나름 배역들이 유명한데도 인기를 못 끈 이유를 알겠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풍경을 담은 영상미는 아름답더군요.
요건 그냥 흘려 봤기 때문에 패스하고
로봇 목소리...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중년의 부모로서의 심정,
자식, 특히 딸과의 의사소통문제 잘 풀어나갔구요
나름 감독이 꼼꼼하네요. 가장 깨재미 있었던 것은
로봇을 국정원 직원들이 수송하는 거에서 뺏어올 때
로봇이 고주파음으로 귀가 일시적으로 먹어서 이하늬와 이성민이
얘기할 때 소리를 바락바락 질러가면 하는 부분.....
그리고 딸을 추적하며 풀어 나가는 전개방식이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하지만 참으로도 끔찍하고 슬픈 실제 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는 줄을
알게되니 참담했던 그 시절 뉴스의 기사가 떠오르네요. 너무 슬픈 참사였습니다.
너무 아까운 생명들이 너무 끔찍하게 많은 고통과 함께 사라졌었습니다.
10년이 지나 바다에서 수 많은 목숨이 또 사라지고.....
이런 참사를 배경으로 아버지로서의 감정과 딸로서의 감정을 잘 풀어나간
감독에게 박수를.....
더이상 슬퍼할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 건강히 행복하게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