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상상놀이터 3  
0
정아신랑 조회수 : 5517 좋아요 : 1 클리핑 : 0


“사케 주세요. 아주 차갑게”
“안주는 뭘 로 할 까요?”
“모듬회로 주세요.”

차가운 사케와 회는 정말 맛이 일품이다.
얼음처럼 차가운 접시 위에 놓여있는 회가 혀에 닿는 느낌은
얼음주머니에 한참 동안 데어놓은 보지의 작은 꽃잎과 흡사하다.
이 여인의 작은 꽃잎도 그러했음 하는 작은 바램 이
순간 내 머릿속에 바람으로 인다.

맛좋은 섹스를 하고 나서 마시는 사케.
그걸 기대 했는데 미리 마신다.
맛좋은 사케를 마신 후 나누는
맛 나는 섹스를 기대해 본다.

얼음이 가득 한 유리그릇에
투명하고 여자의 젖가슴처럼 둥그런 술병에 사케다 담겨 나왔다.

“자, 한잔 합시다. 먼저 받아요,”
투명하고 작은 술잔에 조금 남게 따라본다.
“오늘 많이 덥죠.”
“네, 아침부터 너무 더워서 나오기 전에 샤워하고 왔어요.”
“상상이 되요. 늘 말해준 것처럼.”
“자, 건배”

잔을 들어 마시는 모습이 맘에 든다.
투명한 술잔에 입술이 비춰 보인다. 하얀 목선이 예쁘다.
술을 한 모금 입에 머금은 양 볼이 잠시 볼록해진다.
머뭇거림 없이 한 번에 넘긴다. 목 넘김이 느껴진다.
‘나의 정액도 저렇게 머금었다가 넘겨주면 좋겠는데.’

아직 회가 나오질 않았다.
당근과 오이가 몇 조각 담긴 접시만이 놓여있다.
오이에 마요네즈를 잔뜩 묻혀 짚어든 손이 입으로 간다.
손가락에 묻은 마요네즈를 빤다.
무엇을 상상해도 괜찮을 상황.

“근데, 왜 나와 섹스가 하고 싶은 거예요?”
“그냥요, 뭐. 님이 올리는 글들을 보곤 상상했어요.
느낌이 어떨까 싶기도 했고.”
“글은 그저 글 일뿐일 텐데.”
“뭐 상관없어요.
그저 벌거벗은 몸이 서로 닿는 것도 좋아해요. 누드 그 자체가 좋아요“
“그럼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된다는 얘기?”
“아니요, 서로 만져주기는 해야죠. 손끝의 그 떨림도 기대가 되고,
그 기대감에 젖을 그쪽 자지와 나의 보지를 서로 만져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자들 흥분하면 커지고, 그 구멍에서 액이 나오잖아요.
투명한 적당히 끈적이는 그 끈적임도 좋아요 난“
“솔직히 술 마시는 거 보면서 상상 했어요”
“그래서요?”
“아니, 그렇다고”
“내 옆으로 올래요? 만져보고 싶어요. 혼자 무슨 상상을 했는지
만져보면 알 것 같아”

아직은 늦은 오후라 가게 안에는 오픈준비를 막 끝낸
알바로 보이는 직원뿐 이었다.
자리를 옮겨 앉았다.

일부러 엉덩이를 깊게 앉지 않는다.
뒤로 기대어 앉듯 상체는 홀 쪽으로 다리는 그녀 앞으로.
누가 보면 서로 익숙한 편한 사이로 최대한 편하게
게으름 피우듯 앉아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마침 그날 입은 셔츠가 길어 바지의 허리춤을 가려준다.
내 사타구니 쪽부터 위로 한번 스쳐 쓰다듬듯이
내 자지의 크기를 가늠하려는 듯
살짝 쥐어보곤 이내 머뭇거림 없이 익숙하게
한 손으로 내 바지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다.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홀릭스 2016-08-11 11:17:58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정아신랑/ 거듭감사드립니다.^^;
우럭사랑 2016-08-10 23:55:50
상상이 가는 글이네요
써니케이 2016-08-10 16:57:06
그런데  저  그림은 직접 그린건  아니시죠?  그렇겠죠??ㅎㅎ 설마  ..ㅎㅎ
정아신랑/ 네...설마...ㅡㅡ
써니케이/ 네..그럼 저썰은 실제있었던 일인거죠?? ㅋㅋ
정아신랑/ 상상은 자유...^^
써니케이/ 아..실제있었던 일이구낭..ㅎ 짜릿한 경험이네용~ ㅎㅎㅎ
정아신랑/ 절대 아닙니다. 전 와이프하고만 합니다.^^
써니케이 2016-08-10 16:01:38
아..이아저씨  진짜  ... 다리꼬게 만드시넹..ㅋㅋ
정아신랑/ 왜요... 난 벌린게 더 좋은데...^^ 혹시 젖...ㅡㅡ;
써니케이/ 아 빨리써요 이왕 꼰거...ㅋㅋ
정아신랑/ 맨입엔...
레몬색 2016-08-10 15:58:10
빨리 다음편좀요...ㅋㅋㅋㅋ
정아신랑/ 지금은 근무시간.ㅎ
요미코 2016-08-10 15:44:25
보는 내내 짜릿짜릿하네요
정아신랑/ 전기와요?ㅎ
1


Total : 37535 (1/187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3767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0] 레드홀릭스 2017-11-05 236525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80] 섹시고니 2015-01-16 353427
37532 나도 파트너 구하고 싶다 new 나도섹파원한다 2025-04-21 56
37531 월요일 1분전 [2] new 키매 2025-04-20 229
37530 너를 위해 찍었어 [3] new seattlesbest 2025-04-20 606
37529 [소문란파티] Review 후기 [10] new seattlesbest 2025-04-20 958
37528 오늘 만나실분 new LIKA 2025-04-20 320
37527 내자소 new 클로 2025-04-20 405
37526 자존감...나는 아직 멀었다 [4] new 라라라플레이 2025-04-20 449
37525 관계 그리고 링크에 대한 짧은 생각... [3] new ryans 2025-04-19 1249
37524 목포는 여기도 사람이 없다 [2] new 나도섹파원한다 2025-04-19 408
37523 [소문란파티]내 자지를 소개합니다 [1] new 궁금해보자 2025-04-19 601
37522 [소문란파티] 자지 그리기 <3 [2] new seattlesbest 2025-04-19 559
37521 [소문란파티왜] 내 자지 고니를 소개합니다. [4] new 섹시고니 2025-04-19 787
37520 목포에도 여자가 있나? [1] new 나도섹파원한다 2025-04-19 405
37519 11월초 스와핑 하실분 구합니다 [5] new M14aim 2025-04-19 671
37518 섹파를 갈구하는 굶주린 남회원분들, [8] new 녹슨기찻길은수세미로 2025-04-19 1088
37517 진짜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혼자 늙어 가는중.. [1] new 라임좋아 2025-04-19 414
37516 청주 04 섹파할분 대물자지100cm 2025-04-19 467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