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자유게시판
요새 마가 끼었나 되는 일이 없네요  
0
I47435 조회수 : 1735 좋아요 : 0 클리핑 : 0
최근까지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던 분이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굉장히 큰 말실수를 해서 그분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상황이 어쩌다가 그렇게 되버렸는지 한숨만 나네요.
전 이런 실수 하지 않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서 잡고 싶었는데, 나이먹고 얻은 경험이라면
그런 상황에서는 어떤 말도 변명으로 들리고 오히려 화만 돋을 뿐이라는 걸 알았기에
군말없이 사과하고 좋은 분 만나 행복하시라고 전하고 끝냈습니다.

혹시라도 이후에 실수할까봐 모든 연락처는 다 지워버렸습니다.
몇 년동안 만났던 사람 중 제일 말이 잘 통하고 재미있던 분이었지만 제가 많이 모자랐나봅니다.

딱히 넋두리할 곳이 생각나지 않아, 이렇듯 레홀에 몇 줄 적어봅니다.
진짜 올해는 입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I47435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freemind 2016-09-05 19:23:35
마를 갈아서 드세요 남자한테 좋데요^^ㅎㅎㅎ
좋은분 꼭 만나시길요^^
I47435/ 어디에 그렇게 좋길래 강추를. ㅋ 부지런히 관리해야 좋은 사람 만날때 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테니. ㅋ freemind님도 좋은 분 만나시길 :)
귀요미여친29 2016-09-05 17:56:58
힘내세요ㅠㅠ 말이란게 무서운거더라구요... 말한마디로 사람이 죽고 살기도 하니까요ㅜㅜ 때로는 전하는 의도가 그런의도가 아닌데 오해받으면 속이 상하고 사람의 마음에 가득한게 입으로 토해지는게 말이더라구요~ 말할때 조심 조심한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쉽지 않죠ㅜㅜㅜㅜ 더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기운내세요~
I47435/ 올해 들어 말이란게 참 무섭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를 헛먹었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이 닿는다면 놓치지 않고 꼭 잡아볼께요~
코라 2016-09-05 17:55:01
내가 바라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 일도 있더라구요. 내 의도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상황도 있고.
만약 그 분과 진정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될거에요:)
I47435/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인연이라는 말이 이뤄지길 원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별로 믿지 않아요. 나이 먹은 아재가 되서 그런가 봅니다 . 만날 사람은 만날 것이고 아닐 사람은 조용히 사라져가겠죠 뭐. 아무튼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Total : 38159 (1/19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227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2] 섹시고니 2015-01-16 364559
38157 어떤 취향이신가요 [1] new SATC_ann 2025-07-18 11
38156 일요일에 평택에 폐계닭 먹으러 갑니다. [3] new 제이피 2025-07-18 97
38155 들박? [5] new K1NG 2025-07-18 262
38154 이제그만...또 피로해지기 시작합니다 new sea0000 2025-07-18 173
38153 굿모닝 [2] new 블링스츠 2025-07-18 323
38152 친구 [2] new 퍼플체어 2025-07-18 449
38151 정기구독 괜찮나요?? [4] new Ririka 2025-07-18 363
38150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1] new 적당한것 2025-07-17 207
38149 going home [10] new spell 2025-07-17 524
38148 비 오는 날 [2] new 블링스츠 2025-07-17 242
38147 우울한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하는 말 [4] new 액션해드 2025-07-17 487
38146 [기사공유]  섬세한 남자의 섹스 이야기 [4] new 쭈쭈걸 2025-07-17 318
38145 눈팅족인데 왠지 토크 게시판 보는게 불편해진것같기도 하고.... [1] new 제이피 2025-07-17 277
38144 금섹 4일차 정신 나갈거같아~ new by68 2025-07-17 264
38143 비 와요~~~~ [1] new 365일 2025-07-17 258
38142 디그레이더인데 디그레이디인분 계시면 좋겠다.... new 망빙빙 2025-07-17 369
38141 옛날 대학가요제 [13] new 퍼플체어 2025-07-17 699
38140 밤편지 (feat.혼잣말) [8] new 사비나 2025-07-17 73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