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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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신랑 조회수 : 17607 좋아요 : 2 클리핑 : 0
예전 거의 10여년전.
분당과 광화문을 오가던 버스.

한잔 나눈 그녀와 탄다.
자리는
뒷바퀴쪽.
창가는 약간 쪼그려앉는 자세.
그녀를 앉힌다.
난 복도쪽.

늦은시간 버스는
보통 조명을 켜지않는다.

추운겨울이었지.
자리에 앉아마자
난 큰외투를 벗어
그녀와 허리아래쪽을 덮는다.

서로 기대어 앉아
그녀는 오른손
난 왼손.

서로를 탐한다.

지퍼를 내리고
그녀는 나를 만진다.
조금의 끈적임과
미끌거리는 그걸 손바닥에 묻혀
쉼없이 만진다.

치마를 입은 그녀는
높이 올라온 바닥덕에
자연스레
두다리가 올려지고
벌리기 쉽다.

팬티는 벗길필요없다.
허벅지살과 팬티 사이의
그 틈이 더 매력적이다.
손가락끝을 꼬물락 거리며
서서히 들어간다.

촉촉히 젖어가는 거기.
손가락을 타고 흐른다.
조심스럽게 꺼내어 내입으로
그녀도 자기 손가락을 입으로.

겨울밤
직행좌석의 뒷바퀴에는
사랑이 움튼다.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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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안개 2022-02-23 09:25:13
주어진 여건을 보다 행복하게 누릴줄 아는 정아신랑님은 참으로 멋쟁이^^
제 짝꿍님은 좀처럼 치마를 안 입는 성격이라 실현하기 어렵군요.
명예의 전당 목록 끝부분까지 오는 바람에 발견하고 뒤늦게 나마 댓글 남겨요^^
나의사랑미야 2017-12-20 17:29:06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효나쭈 2015-01-04 22:01:13
저도 이런경험이 있어요 진짜 스릴넘쳐요ㅋㅋㅋ
푸근한가을 2014-10-17 15:11:22
ㅎ 용기가 대단 하네요
레드홀릭스 2014-08-05 18:41:05
해당글은 조회,덧글,추천, 정성 등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섹시한 콘텐츠로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됩니다. 작성자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드립니다. ^^
신비서생 2014-07-09 16:39:00
워 대 단하세요 ..
정아신랑 2014-06-13 11:14:16
니G컵.
한번 실행에 옮겨보세요.
스릴감이
더 많은 애액을 나오게 해준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 마주치며하는 애무.

스릴만점과
니들이 내가 지금 무얼하는지
상상도 못 할 것이다 라는
재미난 생각도 더 잼나지요.ㅎ

아님,
저랑같이? ㅎ
니들이G컵맛을알아 2014-06-13 11:09:59
경험담~ 멋지시네요~
정아신랑 2014-06-13 10:22:48
쭈쭈걸
주말심야버스 타시고
해보세요.

아, 여름이구나.
뭘로 가리면 좋을까나...ㅎ
쭈쭈걸 2014-06-13 08:52:19
아침부터 상상되는 글입니다 ㅋㅋ
정아신랑 2014-06-13 08:36:28
경험담 인데요.ㅎ
찬우아빠/ 요즘 바쁘신가봐요^^
정아신랑/ 이야기 소재가 바닥을...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LOVEone 2014-06-13 08:19:02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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