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잠자던 성을 깨우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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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언니 조회수 : 5639 좋아요 : 1 클리핑 : 0
지난 밤..아무일도 없었던듯 애써 태연한척 일을 한다.
내 옆으로 선배가 지나가기만 해도 지난 밤의 기억이 살아난다.
절대 남자로 보면 안되는 그가 남자로 느껴진다.
수치심보다 더 큰 감정이 몰려온다.

"아무도 쉽게 넘보지 못하는 날 무너뜨렸어!"
'그의 여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가 없잖아ㅜㅜ'

내 맘속 이성과 감정이 널뛴다.
또한..건드려 놓은 내 몸을..다시 한번 만져주길 바랬나보다. 장난감이 아닌..따스한 피부로!
하지만 그는 날 터뜨려놓기만했다..
그렇게 정신줄 놓고 몇일을 보내고..

그사이 그가 내게 선물하려 주문했던 어른장난감이 도착을하고
(난 주문하는 모습을 보며 여친에게 선물하는건줄 알았었다)
자존심 때문이었는지, 한참을 사무실 서랍안에 던져놨던 장난감들.
어느날.. 선배 앞에서 보란듯이 선물받은 그것들을 꺼내들고 집으로 왔다.

침대 한켠에 수건을 깔고 젤을 준비하고
그녀석들을 조심스레 수건위에 올려놓았다.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내 골자기에 젤을 듬뿍 뿌렸다

'그래! 그까짓거 나 혼자 할 수 있어!'

처음 내게 에그를 쓰던 날 그가 그랬다.

"여자들은 에그로 느껴도 결국 삽입을 원해"

그가 선물한 세가지의 기구들..

'내가 알아야 남들에게 이야길 해주지'

첫번째 녀석을 깨운다.
젤이 듬뿍 발라진 골짜기 골을 따라 움직여본다.
이내 다른 녀석으로 바꿔 다른 진동을 느껴본다.
그리고 어찌 써야는지 모르겠는 녀석을 들고 대충 켜보니 진동이기에 클리토리스에  대어본다.

"음.."

길다란 녀석을 들고 삽입을 시도한다.
꽉 닫힌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너무 굵어서 그런가?'
'역시 기계라 내 몸이 원치 않나?'

몇번 시도하다 다시 클리토리스에 진동기를 댄다.

'집중하자'

"음..."

"아..."

"아..악..!!'

뭔가 날카로움과 함께 느껴버렸다.

'불쾌해!"

내 손에 들려있는 섹스토이는 한쪽이 금속으로 되어있는 녀석이었다.

'하..금속이어서 그랬구나..'
'저넘 내게 맞지 않나봐' - 이때까진 홀로 그리 확정지어버렸다.

내 첫 섹스토이를 이용한 자위는, 느꼈지만 이렇게 그닥 좋지 않은 기억을 줘버렸다.

다음날,

"어땠어?"

전날 섹스토이를 가지고 퇴근하던 모습을 봤던 선배가 궁금함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묻는다.

==============%%%%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까요?
마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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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2016-10-04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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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언니/ 고맙습니당~~
따뜻한햇살 2016-10-03 04:51:02
이후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되나요 ?
마녀언니/ 더 이어 쓰고픈데 바쁘네요 ㅡㅜ
denga 2016-10-02 23:05:48
실리콘이더좋을까요?
마녀언니/ 금속은 아무래도 날카로운 자극이 있어요. 그 외에는 큰 부담이 없구요.
우럭사랑 2016-10-02 11:22:18
아 현지증 나려고 해요
담편 기다리고 있어요 !
마녀언니/ 이게...쓸때 쫙..써야는데.. 저두 담편이 기대되요^^
우럭사랑/ 오늘은 비도오고 연휴다보니 글이 잘써질꺼 같은데요^^
우럭사랑/ 다음편은 언제쯤 기다리고 있어요^^
우럭사랑/ 다음편은 언제쯤 기다리고 있어요^^
레몬색 2016-10-02 11:10:50
흑흑 내가 선배가되고싶을정도로 답답해여!ㅋㅋㅋ
마녀언니/ 후배위하세요? ㅎㅎ
레몬색/ 아뇨 위할 후배가없어서...후배위하고싶네욬ㅋㅋ
마녀언니/ 주변을 둘러보고 후배를 찾아 위해주세요 ㅎㅎ
정아신랑 2016-10-02 09:48:27
남자 자지의 부드러움과 따사로움과 묵직함
여자 보지의 촉촉함과 따뜻함과 움켜짐.

그건 어떤 것으로도 묘사할 수 없는...
사랑이 없으면
한 낮 꿈과 같은것을...
정아신랑/ 난 별로...
마녀언니/ 담날이면 깊은 꿈에서 깨어난듯..
르네 2016-10-02 04:43:39
암만 토이가 좋아도
사람의 따스한 체온만 못하다 일깨워주시려 한..
후배위하는 선배님의 깊은 의도가 아닐런지요?
마녀언니/ 아..그럴까요? 후배위하는 선배님은 체온을 나눌때도 토이를 보조도구로 쓰실껄요^^? 그보다 의도만 깊음 머하냐구~냥~
르네/ 슬램덩크의 명대사 왼손은 거들뿐 처럼, 선배님에게 있어 토이란.. 그저 거드는 존재?
마녀언니/ 주변 모든것을 활용할 줄 아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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