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자유게시판
차일 것 같더니 역시나...  
0
칸테 조회수 : 2503 좋아요 : 1 클리핑 : 0
네 차였어요.. ㅠ.ㅠ
최근 일이 많아지면서 여친과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그러면서 짜증이 늘어가더라구요.
자주 못보니까 이해하거니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친의 짜증이 사라지고 전화를 해도 차분하더군요.
마치 다 체념한 사람처럼 일말의 관심조차 사라진 그런 느낌?
영혼 없는 대화 몇 번 나누고는 결국... 떠나가 버렸네요.
사실 여친과 사귀면서 속궁합도 별로 좋지 않아 묘하게 서로 불만이 있었거든요.
레홀에 가입한 계기도 그런 고민들과 만족할 수 있는 관계를 이어가고 싶었는데 제 일과 맞물려서 복합적으로 터져버린 것 같네요.
이러다보니 헤어지자고 통보받을 때도 저도 모르게 묵묵히 그러자고 답해버렸습니다.
단 한순간 모든 걸 정리하자는 분위기가 되자 여친도 조금은 잡아주길 바랬는지 왜 이렇게 됐는지 따졌는데...
마음속으로 제가 여친보다 더 끝내고 싶었나 봅니다.
일이 몰려서 치이는 것도 짜증나고. 여친의 칭얼대는 것도 이해하는 것이 한계가 온 것 같았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저 때문에 이렇게 된 문제인데... 제가 더 배려해주지 못한 마음들이 많은 것 같아 마무리가 씁쓸하네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술이나 먹으러 가야겠네요 ㅠ.ㅠ
 
칸테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르네 2016-10-09 00:45:37
오늘은 우선 술로 꿀꿀한 맘을 달래셔야겠네요.
칸테/ 벌써 3캔 째 따고 있네요 ㅎㅎ 이러다가 기절하면 딱일 듯 싶어요.
Master-J 2016-10-09 00:26:25
여성분들은 마음정리가 간결하더군요(남자 입장에서요)
사랑하기에 사랑했던 사람이 내린 결론에 동의해줄 수 밖에 없는남자의 마음을 이해못해주는게 아쉬울 뿐이죠~
그걸 어디가서 하소연할까요... ㅠ.ㅠ;
칸테/ 그나마 술로 하소연이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오늘따라 캔맥주가 입에 감기네요.
Master-J/ 저도 해봤지만 술은 해답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그것밖에 안보인다면 그것도 약간의 자기위로가될듯합니다. 캔맥이 칸테님께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리고 내일 해가 뜨면 언제그랬냐는듯이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칸테/ 넵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겠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러브홀릭14 2016-10-09 00:06:28
힘내세요...일에 치여살아야하는 많은 청춘들의 인생이 서글프네요 ㅠㅠ
칸테/ 견디며 살아가는 게 가끔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ㅠ.ㅠ 언제쯤 자유롭게 살아볼 수 있을까요 ㅎㅎ...
스위스퐁듀 2016-10-08 23:02:58
아 너무 안타까워요
일에 치여 살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왜 우린 훨씬 더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에서 미루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살고 있을까요
술 한 잔 따라드리고 싶은 사연이에요..
칸테/ 네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해요. 일을 하면서 행복한건지 일을 해야만 행복한건지.. 너무 일에 치이고 잦은 야근에 지쳐서 직장을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지금은 다 내려놓고 쉬고 싶은 생각이 강하네요 ㅠ.ㅠ.
1


Total : 38144 (1/19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2210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1] 섹시고니 2015-01-16 364510
38142 디그레이더인데 디그레이디인분 계시면 좋겠다.... new 망빙빙 2025-07-17 264
38141 옛날 대학가요제 [11] new 퍼플체어 2025-07-17 488
38140 밤편지 (feat.혼잣말) [7] new 사비나 2025-07-17 505
38139 이시간엔 [2] new 욤뿌뿌 2025-07-17 353
38138 뉴비 질문이요! [2] new 조루에여 2025-07-16 337
38137 대전 유성구 맛집 추천좀 해주실수있나요~~ [10] new by68 2025-07-16 469
38136 만남 [3] new Oleelee 2025-07-16 713
38135 개구리 양반 거 너무한 거 아니욧 (2) new 주경야톡 2025-07-16 703
38134 개구리 양반!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오!!!??? [4] new 달고나 2025-07-16 637
38133 남산 산책로가 외국인들에게는 성지순례 장소라고 하네요.. [13] new 키매 2025-07-16 811
38132 오늘은 충주 출장 중 [6] new 섹시고니 2025-07-16 638
38131 초보레홀 [7] new 욤뿌뿌 2025-07-16 758
38130 남후) 수영복 샀는데 [12] new 조심 2025-07-15 1135
38129 턱걸이충의 오운완 [1] new 심심하누 2025-07-15 369
38128 아..모기물렸는데 new 뾰뵹뾰뵹 2025-07-15 316
38127 너의 고추를 훔치겠다 [4] new 소년남자 2025-07-15 731
38126 세줄 [사이드 메뉴] 이용 가이드 [3] new 섹시고니 2025-07-15 395
38125 Darling Nikkie russel 2025-07-15 44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