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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길 좋아하시나요?
소음조차 묻힌 눈 덮인 길
인적이 끊긴 그 길 위에 저 혼자,
은은하게 길 비추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다고 느끼던..
이 풍경을 혼자서만 만끽할 수 있다는게 좋기도 했지만,
동시에 세상에 나혼자뿐이라는 쓸쓸함을 동시에 느꼈던
그 길..
그 시간..
요새는 매일 그 길을 걷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혼자인게 좋다가도 혼자인게 너무 싫기도 한
요상한 기분..
다들 어떤 감정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