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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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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미친다 조회수 : 6337 좋아요 : 0 클리핑 : 0
눈덮인 길 좋아하시나요?

소음조차 묻힌 눈 덮인 길
인적이 끊긴 그 길 위에 저 혼자,
은은하게 길 비추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다고 느끼던..
이 풍경을 혼자서만 만끽할 수 있다는게 좋기도 했지만,
동시에 세상에 나혼자뿐이라는 쓸쓸함을 동시에 느꼈던
그 길..
그 시간..

요새는 매일 그 길을 걷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혼자인게 좋다가도 혼자인게 너무 싫기도 한
요상한 기분..

다들 어떤 감정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ㅎ
 
미쳐야미친다
인간은 욕망 자체다. 그것도 욕망 기계다.
http://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page=1&bd_num=3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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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걸 2014-12-01 21:13:40
그럴때 음악을 들으면 더 짠해져요 ㅠㅠ
미쳐야미친다/ 자꾸 '가을방학 - 가끔 네가 미치도록 안고 싶어짛 때가 있어'가 생각나네요. ㅎ 이제 그럴 사람도 없는데
bratty 2014-12-01 21:04:54
해가갈수록 눈보고 좋아할일이 없을줄알았는데 창밖에 내리는거보니 여전히 짠해지고 좋더라고요
미쳐야미친다/ ^^ 같이봐도 혼자봐도 좋은 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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