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문란' 의 기준은 무엇?  
0
승구리 조회수 : 2864 좋아요 : 0 클리핑 : 0
제목처럼

여러분은 문란함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레홀을 하기전까지는 연인과의 섹스가 아닌

모든것들을 문란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레홀을 하면서 섹스와 사랑이 구분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무엇이 문란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직 답은 모르겠고요.
승구리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후방주의 2016-12-13 11:58:40
제3자 입장에서는 자기판단에서 벗어나면 문란이라 말할수 있을테고
본인 입장에서는 그간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것들을 문란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은건가?
승구리/ 같아요 ㅋㅋ
걍1111 2016-12-13 11:58:30
문란이라? 문란해지고 싶네요 ㅎ
정아신랑 2016-12-13 10:50:43
모두의 각자 자기변명 아닐까 합니다...
난 문란하지 않아.
쟨 문란해.
저거 문란하지 않냐?
이건 문란하지 않아.

다 자기변명.
-꺄르르- 2016-12-13 10:48:25
문란하다의 판단은 개개인의 가치관기준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거 같아요.


자신의 존재를 잠시 잊고 다른사람을 생각했다고 바람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halbard 2016-12-13 10:40:20
문란의 정의야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한 가지 짐작 할 만한 것은 내가 아니다 싶은 것은 다른 말이 없는 한 남에게 시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한다면 문란의 정의는 혼란스러울지언정 남에게 최소한의 배려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르네 2016-12-13 10:27:10
살면서 점점 더 모르는것 같습니다. 현재 제 눈에는 문란한 건 없습니다. 다 각자의 기호나 취향으로 생각합니다. (문란하다, 쉽다, 저렴하다 이런단어 참 폭력적 단어입니다)
핑크요힘베 2016-12-13 10:24:53
문란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도덕, 질서, 규범 따위가 어지러움' 입니다. 즉, 사회적 가치관에 어긋하는 것을 뜻하지요. 하지만, 그들이 정해 놓은 사회적 가치관을 나 자신의 개인적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것은 선택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 사회적 가치관 역시 내가 인정하는 여부에 따라 기준이 바뀔 수 있고 결정적으로 사회적 가치관이라고 하는 것 역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준이 바뀝니다.

개개인의 성적인 활동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를 수 있지요. 그것을 사회적 가치관에서 출발한 단어인 '문란'하다라는 말로 규정을 하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가치관이 사회적 가치관과 일치한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내가 쓰리섬, 그룹섹스등을 하던 상대방이 SM플레이를 하던 또 다른 사람이 합의된 근친 섹스를 하던 서로 합의가 되어 있고 동의하에 진행하는 것이며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강요를 하지 않는 것이라서 사회 전체적인 근간에 영향을 미칠 것이 없는 상황인데 사회적 가치관이라 내세우는 기준들을 일방적으로 내세우며 재단을 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그러한 기준이나 평가를 내릴 수도 있고 남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사회의 규범이고 '너는 그 기준에서 벗어나 있으니' 어떻다라고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있어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잘못되거나 일방적인 폭력일 수도 있다고 저는 의견을 내놓고 싶습니다
무하크 2016-12-13 10:18:23
정의는 누구나 내릴 수 있겠지만, 객관적으로서 답은 모르겠네요. 난잡하다,문란하다,편력이심하다,경박하다. 라는 것의 단어에 얽메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


Total : 35988 (1/180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콘텐츠 협력 브랜드를 찾습니다. 레드홀릭스 2019-07-29 48727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30] 레드홀릭스 2017-11-05 215783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52] 섹시고니 2015-01-16 325950
35985 여자친구랑 리스 [4] new 똑똑똑 2024-05-06 178
35984 제가 곧 500포인트를 모으는데 new 티프타프 2024-05-06 124
35983 비오는 날이 오랜만에 싫으네 [8] new 사비나 2024-05-06 448
35982 조용한 여유 [8] new spell 2024-05-06 597
35981 흠....... [8] new 365일 2024-05-06 544
35980 요즘 날이 너무 좋아서 [1] new 호랑이는배고파 2024-05-06 618
35979 끄적이는 글 [2] new kyvt 2024-05-06 540
35978 오나홀 살만한가요? [1] new 티프타프 2024-05-05 513
35977 마음이 무뎌진거같네요 [10] new 365일 2024-05-05 1045
35976 오늘 좀 심하게 섹스마렵네.. 발정기인가? [8] 라이또 2024-05-04 1032
35975 불금엔 낮천 seattlesbest 2024-05-04 615
35974 원래 이렇게 간단하게 결과가 나오나요..?? [4] Odaldol 2024-05-03 983
35973 오늘부터 휴가 내고 박고 싶다 [18] 체리페티쉬 2024-05-03 1623
35972 레홀에서 공식적인 노예계약서 만들어줬으면..... [5] 콩쥐스팥쥐 2024-05-03 990
35971 사피엔스의 후예들 [9] 마호니스 2024-05-02 1512
35970 요즘 운동을 못한지 오래됐어요 [6] 공현웅 2024-05-02 645
35969 (후)맨몸운동으로 오운완! [16] 울근불근 2024-05-02 161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