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레홀 여러분 모두 내년에는!!!  
1
jjelly 조회수 : 3436 좋아요 : 2 클리핑 : 0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레홀 여러분 모두 가슴 속 깊이에서부터 가득차는
행복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이 대부분이고 말 한마디 나눠본적 없는
분들이 훨씬 많지만 진심입니다 ㅎㅎㅎ

저는 술을 마시면 음악을 들으면서 밤길을
그냥 발닫는대로 걷는걸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적당히 추워지는 이 시기는
무작정 걷기에 참 좋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추워진다니 이것도 끝나겠지만요

땀도 안나고 벌벌 떨 정도로 춥지도 않고
힘들다 싶으면 얼굴에 부딪혀 부서지는
찬 바람은 너무 기분좋습니다

왁자지껄한 술자리가 파하고 나서 홀로 걷노라면
참 다양한 생각이 고개를 불쑥불쑥 들이밀었다가
곧 사라지곤 하는데요

어떻게 살아야하나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나
그 사람은 잘 지낼까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하지 않았더라면 등등의
별 잡다한 생각인데요

그 와중에 최근에는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서
곰곰히 되씹어보게 되더라구요

생각해봤자 매번 챗바퀴 돌듯 헤맬뿐이지만
어쨌든 확실한건 백명에겐 백개의 행복이 있고
그 모습은 하나 같은 것은 없다는 것
그 정도겠네요

그리고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다는 것도요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남여가 싸우고 노소가 싸우고 여야가 싸우고
가진자는 뺏으려고 없는자는 지키려고
나와 달라서 우리와 달라서 끊임없이 분노하고 싸웁니다

투쟁과 다툼에서 태어나는 것이 무의미한 것들만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즘은 맹목적이고 의미없는
화가 가득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너에게 모두 상처만 남을 뿐인데,
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고 그저 할퀴고 싶을 뿐인 분노.

그래서 더더욱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레홀 여러분 모두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음하하
jjelly
만성피로가 오는 레드홀릭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르네 2016-12-24 05:16:15
다시봐도 좋은 글..
다들 신경이 날카롭다고 느끼는 것은 저만이 아닐듯..

벌써 따뜻한 봄이 그리워집니다.
Sasha 2016-12-23 11:15:23
그래요..ㅎㅎ 다들 행복해 지시길....
carpediem9 2016-12-23 08:50:56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귀요미여친29 2016-12-23 08:26:39
천태만상이라는 말...!
이세상의 내맘과 같은 사람 나 혼자만 존재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평생동안 이런 훈련과 싸움의 연속일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30을 앞두고 드네요~
유시진 2016-12-23 02:34:21
얼릉 떡국먹고 싶네요
매부리드 2016-12-23 02:05:27
화이팅 행복합시다요!!ㅋ
jjelly 2016-12-23 01:40:29
어휴 적어놓고 보니 진한 아재의 향기가....
jj2535/ ㅋㅋ아뇨... 오랜만이시네요
1


Total : 38413 (1/192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3208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6] 섹시고니 2015-01-16 366498
38411 재미있게 쓰려고 했는데 new 보송 2025-08-14 266
38410 퇴근길 시 한수 <나는 천당가기 싫어>… [1] new 시인과촌장 2025-08-14 164
38409 섹스할 때 자지와 만나게 되는 보지의 질이란 무엇일까? (여자.. new 푸르게 2025-08-14 305
38408 잘하는 것은 타고난것일까? [1] new 보송 2025-08-14 258
38407 오늘 오후에 서울 카페에서 같이 독서 하실분!.. [1] new 우주남 2025-08-14 446
38406 회원 탈퇴 기능이 따로 없는걸까요? [1] new 샤샤사마 2025-08-14 484
38405 목요팅 new 메타몽몽 2025-08-14 392
38404 안 되는데 하고싶네요 [8] new redhood 2025-08-14 764
38403 남후) 혼틈 [13] new 조심 2025-08-13 1316
38402 여성분들은 보통 슬림한 남자 몸매는 어떻게 보시나요?.. [3] new dsr1132 2025-08-13 457
38401 30대 후반 여자도 몸 좋은 훈남 좋아할 수 있어요.. [33] new 자몽주스 2025-08-13 1286
38400 인간의 교훈을 비웃는 역사의 신 - 과거의 성공은 미래의 덫이.. new 퍼플체어 2025-08-13 260
38399 구냥 [3] new 뾰뵹뾰뵹 2025-08-13 365
38398 콘돔의 오해와 진실 [1] new 푸르게 2025-08-13 263
38397 퍼옴] 원룸녀랑 주차하다가 썸탄 썰.. [15] new 레몬그린애플 2025-08-13 937
38396 이런 섹스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new 푸르게 2025-08-13 457
38395 이런저런 잡소리 [35] 섹스는맛있어 2025-08-13 1469
38394 연락주세요!! [1] spell 2025-08-12 65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