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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그걸 나랑?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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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조회수 : 7013 좋아요 : 0 클리핑 : 0
아직 위아래 속옷을 다 입고 있던 그녀의 위에 훅을 열었다...그녀가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는 자세로...

나 : " 빈틈없이 하려고...."

다시한번 오일을 바르며 그녀의 목, 어깨, 등 이렇게 내 손길에 따라 그녀가 살짝 살짝
움찔 움찔 느끼는 것을 보고 미리 준비해 두었던 물로 손을 씻었다. 
오일이 그녀의 몸에 스며들 때쯤 난 그녀의 몸을 돌려 나를 보게 했는데,
눈이 마주치면서 그녀가 부끄러움을 느낄 틈을 주지 않으려고 키스를 했다.

아마..키스를 하지 않았으면 나에게 처음으로 가슴을 보인 것으로 부끄러워하며
어색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여기서 손은? 한손은 그녀의 목을 감싸고 다른 한손으로는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첫경험하는 여성은 불안하다. 그게 남친이든 애인이든 그럴때 손을 꼬옥 잡아주는 것이
그 불안한 마음을 조금 덜어주는 방법일 것이다. 

부드럽게 키스가 이어지고 슬쩍 손을 놓고 그녀의 얼굴을 그 손으로 살짝 만져주고
그녀가 예상할 수 있게 목 쇄골 그리고 가슴으로 향한다.

아마 예상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크게 놀라지도 않고 조금은 편하게 익숙하게 가슴을
애무하는 손을 받아들이는....

손이 입술이되고 그 입술이 혀가 되어서 그녀의 입에서 그동안 내 입술에 막혀 듣지 못한
그녀가 자제하고 있던 소리가 조금씩 흘러나올 때쯤

스윽...손길이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순간 경직되는 그녀의 몸을 느꼈지만, 
여기서 다시 뒤로 물러나는 것은 어쩌면 더 부끄럽게 하는 것일 수도, 어색할 수도 그리고
그다음 스텝을 위해서 좋지 않으므로 그냥 가볍게 만지는...

그녀 : "오빠...거기....기분이 좀....이상해....."
나 : " 눈 감고 그냥 느껴봐....그냥 느낌에만...나쁜거 아니야..."

조금씩 조금씩...점점....더 젖어왔고 그녀가 이제는 익숙한 느낌인듯 느낄 때쯤..
그리고 무엇보다 양쪽 허벅지에서 긴장이 풀릴 때쯤...
손가락으로 먼저 그녀의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움찔하며 놀라는 그녀의 몸....
생각보다 좁은 그녀의 안쪽...

나 : " 아프지? "
그녀 : " 아니...생각보다 괜찮은데 ??? 아프지는 않아..들었던 것 처럼....괜찮아"
나 : " 그럼 앞에 느꼈던 것처럼 느낌에만 집중해봐"

그리고는 그녀의 지스팟과 깊이 들어가지는 않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손으로....

그녀와 이제 나란히 누웠다. 침대 시트로 그녀의 몸을 살짝 덮어주며
나 : " 어땠어?"
그녀 : " 좋았는데? 안아프고...그런데 오빠 이게 끝이야?"

나 : "아니..이게 끝은 아니지. 원래는..."
그녀 : " 오빠 그런데...오빠는 왜 다 안벗어? 나만 벗고...."

나 : "그건 때가 되면? ㅋㅋㅋ. 여기가 끝일 수 있고 아님 더 갈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선택의 시간을 줄께..."
그녀 : "고 고 고~~ 괜찮을 것 같아..."

이제는 첫 손길처럼 첫 키스처럼 어색하지 않게 내 애무를 받으며
새로운 느낌에 대해서 살짝 살짝 소리를 내며 몸을 꼬으며 느끼는 그녀.

삽입에 앞서 남자의 것으로 그녀의 질 입구를 애무해서 충분히 그녀의 애액이
내 것에 묻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 번에 힘있게 그녀에게 들어갔다.

그녀 : "오빠.......음.....아....아프다...ㅜ.ㅜ"
나 : " 응....그래도 조금 있으면 더 괜찮아질꺼야."

난 움직이지 않았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녀는 좁았고 아직은 닫혀있던
근육이 열리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 어느 덧 시간이 조금 지났을때

나 : " 이제 조금 괜찮지?"
그녀 : "응...조금 괜찮아"

그뒤로 아마 10번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의 몸과 내 몸이 하나가 된 상태로
우리는 가볍게 첫 섹스의 느낌과 이렇게 함체된 느낌을 이야기 했고,
그 중간 중간에 나는 완전히 뺏다가 다시 완전히 넣고 빼기를 10번 이상은 하였다.

그녀는 여전히 약간은 아파했지만, 나는 그녀에게 그건 당연한 것이라며 설명해 주었다...

그렇게 몇번의 삽입을 하고 아래를 확인 했을때 그녀는 첫 섹스로 인한 처녀혈을
흘렸고, 사실 이걸 예상하고 마시지를 한다는 핑계로 깔아둔 타월에만 묻고
침대시트는 깔끔했다.

이정도로 첫 경험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녀 : "오빠...아직도 살짝 아프긴하다...ㅜ.ㅜ"
나 : " 아까 말한대로 패드 했지 ? 피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그녀 : "응.....그런데 오빠는 이런거 어떻게 알아?"
나 : ".....많은 걸 묻지마랏...그냥 아는 것으로 해두자~~"
그녀 : "쳇.....여러 여자랑 해봤구만.....그러니 알지...."
        "근데 오빠 이거 언제까지 아파?"
나 : "아마 짧으면 하루 이틀, 길면 삼사일 갈껄?"
그녀 : "그래?.....그런데 오빠....오빠는 왜 안했어?"
나 : "첫 경험에 내가 할때까지 움직였으면 더 아플껄? 처음에는 무리 안하는게...^^"
그녀 : "...........그렇구나........."
        "오빠 그런데 막 앞서 만져줄때는 기분 좋았는데 정작 시작하고는 좋은 느낌보다는
         아픈게 많다...원래 이래? "
나 : " 내가 안 움직인 것도 있고, 네가 아픈 것도 있고.....보통 첫 섹스에 오르가즘을 느끼거나
        좋다..뭐 그런 섹스의 맛을 알기는 힘들지.....아마... 앞으로 두세번은 더 해야~ 섹스가
        이런 것이다 알게 될껄? 하나만 알아도 섹스는 아직 제대로 못느껴본것 "
그녀 : " 그렇구나...... 나 여기서 내려줘~"

그녀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띵똥하고 문자가 왔다.

"오빠...오늘 반갑고 고마웠구..오빠가 말한 앞으로 두세번은 오빠랑 해볼래. 오빠가 말한 
 제대로된 섹스를 해보고 싶으니까...좀 부끄러운데 그래도 해보자. 괜찮지 ?"

------ 끝 ------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녀는 한국에는 없네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국 뜨기 3개월 전이 었지요.
나중에 둘다 좋은 추억이었다고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를 했었답니다....

첫경험을 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처음은 부드럽게 많이 배려해 주는게 필요해요...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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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2016-12-26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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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늑대 2016-12-23 20:16:46
내공이 얼만큼 쌓아야 이런 배려가 생기는 걸까요 이제라도 배워서 실행해 볼렵니다
무공 2016-12-23 13:01:44
여성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신분 같습니다.
첫경험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더불어 저도 새록새록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뱀파이어/ ???? 해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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