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을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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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에 출근하니 남직원이 이걸 책상에 놓고 갔네요. 편의점에서 1+1행사를 하길래 드린거랍니다. ㅋ 야관문 음료수를 본 순간, 나는 왜 야릇한 상상을 하는지;;; 우선 이게 상품화되어 시중에서 팔고 광고도 한다는게 신기했어요. 2. 야관문 [夜關門] : 밤의 빗장을 연다. 몇년전부터 방송을 타게 되어 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된 신비의 식물이며 술로 담궈 마시거나 달여 마신다고 합니다. (아마 천연비아그라로 소문이 낫나 보네요) 3. 전 야관문을 동명 영화를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3~4년전, 신성일, 배슬기가 나오는 그렇고 그런 한국에로물로 기억됩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암선고를 받고 시한부인생을 사는 노인 신성일에게 간병인으로 새파랗게 어린 여자가 입주한다. 점점 둘의 관계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곧 가셔야? 할 양반이 야관문을 마시고 점점 기력을 회복하더니 마침내 여자를 정복한다는... 하지만 여자의 목적은 재산을 노린 작전이었네~~ 아아~~ 이제 생각해 보니, 이건 정녕 엽기와 그로테스크로 버무려진 버림받은 걸작이었나 ㅋ 박찬욱감독의 아가씨도 하녀가 접근한 의도에선 같은 플롯으로 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과연 야관문에 대한 오마주 인가요? 저의 헛소리였습니다. 하여튼 이걸 마시고 효과를 확인해봐야겠는데... 누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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