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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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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론에 참여할 수 있나요? 참여할 수 있다면 얼굴 공개 가능하나요? 참여 가능하고 공개 가능하지만... 할말이 없어서 참석하는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방청이면 좀 나을 듯 하네요) 2 여성혐오, 남성혐오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3 여성혐오, 남성혐오 색깔이 있는 글을 적은 회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3 번 질문은 같이 답하겠습니다. 혐오에 대해서는 많이 듣기만 했지 뚜렷한 생각은 없었는데 공감가는 글이 있어서 일부 내용을 거의 배끼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출처 슬로우뉴스 : 왜 혐오와 차별을 구별해야하는가 http://slownews.kr/51452) 혐오의 사전 상 뜻은 ‘싫어하고 미워한다’입니다. 여성(남성)혐오는 그저 여성(남성)이란 이유만으로 미워한다는 것이죠. 편 차별은 등급을 나누고 차이를 둬서 구별한다는 뜻입니다. 여성(남성)이라는 이유로 부하직원을 미워하고 시비걸고 담화 하면 여성(남성)혐오가 되는 것이고, 급여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준다면 여성(남성) 차별이 되겠지요 차별은 실제로 불이익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혐오는개인이 가는 감정이기 때문에 재가 가능한 대상이 아닙니다. 그럼 혐오적 색깔이 있는 글을 적은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개인의 의견을 표현한 것이다’, 혹은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이다.’는 이유로 재재를 해서는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경우도 재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혐오적인 표현이 특정 개인을 부도덕하거나 열등한 존재로 낙인 찍을 수 있고 이것이 차별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남자)부하를 혐오하던 상사가 나중에는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이죠 레홀은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이야기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대화의 수위가 높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통은 게시판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여성(남성) 혐오적인 표현이 나타난다면, 표현 하나로 인해 상관없는 개인이 매장당하거나 여러 가지 오해와 억측이 생겨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길 수 있겠죠. 결론은 혐오적인 표현이 게시판내에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 있다. 레홀이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간인 이상 그 정도가 심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표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혐오적인 글을 적은 회원에게는 재재가 있어야 한다.입니다. 재재방법은 음.... 몇 번의 경고 후 강퇴.. 문제는 어디까지를 혐오적인 표현으로 봐야하느냐겠죠. 기준을 너무 느슨하게 하면 온갖 개소리 다해도 개인의 의견이라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받는 꼴이 될 것이고, 너무 강하게 하면 자유롭게 이야기한다는 홀의 취지에 어긋날뿐더러 학교나 회사 같이 갑갑한 곳이 될테니까요.. 이건 운영자와 여러 회원님들의 토론에서 좋은 결론을 내시기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혐오뿐만 아니라 차별적인 표현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4 유부남,유부녀의 레드홀릭스 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섹스는 부부에게 실생활의 문제인 만큼 이들의 활동은 긍정적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파트너(부부,애인)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섹스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부라면 당사자와 당사자의 파트너의 동의가 있는 경우 가능하겠죠. 섹파, 섹친이나 애인의 경우라면...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속이는 행위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6 레드홀릭스 회원들이 만나서 섹스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이건 총각과 처녀가 만나서 섹스하는 것이 어떻냐하고 묻는 것과 같군요.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폭력이나 몰카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개인끼리 알아서 하는 거죠. 을 수도 없는거고. 7 레드홀릭스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을 우대하는 레드홀릭스 정책에 대한 생각은? 대답이 불가능한 질문이군요. 원론적으로야 기여한 회원에게 어느정도 우대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만 우대에 관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어떻다고 판단 할 수가 없네요. 회원의 기여도는 레홀 토크가이드에 와있지만 우대 사항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운영진에서는 고생한 만큼 우대한다고 하는 것이 일반 회원에는 혜를 주거나 친목질 한다고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가이드를 잡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이야기해봐야겠죠.. 이것도 토론에서 잘 정리해 주시기를...... 8 특정회원을 비판할 때 수용가능한 수위와 방법은? 흠.... 9 익명게시판에 대한 생각은?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10 여성전용,남성전용 게시판에 대한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 (남게는 거의 안쓰이고 있고, 여게는 내용을 알 수 없고) 11 밴드, 오픈카톡을 금지하고 있는 가이드에 대한 생각은? 찬성합니다. 밴드나 오픈톡이 가능해지면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보를 얻는 취지가 사라지고 남 사이트처럼 되버릴 거 같아서요. 지금도 쪽지로 연락하거나 번개로 오프모임을 하는 것은 가능하니 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2 어떤 회원이 강퇴 대상인가요? 막상 생각해보니까 잘 모르겠네요... 토크 가이드에 있는 것과 혐오, 차별적인 행위나 표현을 하는 사람들 정도... 13 추가적으로 레드홀릭스 활동이나 커뮤니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 가끔씩 이런 저런 안좋은 일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생기면 개인간의 일이니 알아서 하고 게시판 분위기 흐리지 말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마치 나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꼬리자르기 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작년에 레홀에 가입한 후 어샘블리에 참석한적이 있는데 그 때 강의 수준에 감탄하고 레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최세혁 소장님, 이태리 장인, 이충민 작가님이 강의를 했었죠) 그런데 그 후에, 언젠지는 모르지만 남자회원 한명이 여성회원에게 쪽지를 저질적으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전 가입한지 얼마 안됐고, 게시글도 중간에 지워지고 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남성회원이 여성회원에게 지를 보냈는데 아주 저질적이고 안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성회원이 이 일을 자게에 올리고 대방에게 사과하라고 했습니다.(상대방 닉은 공개하지 않더군요). 운영진에 이야기해서 강퇴시키거나 고소하라고도 댓글이 달렸죠.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좀 그렇더군요. ‘운영진에게 이야기하면 되지 왜 자꾸 글을 올리냐 분위기 흐린다’, '같은 여자지면 개인적인 일 가지고 저러는거 보기 않좋다.’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지 남자들을 전부 이상한 사람 만드냐’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사건 당사자만 부도덕한 사람이고 우리는 상관없다. 분위기 흐리지 말고 알아서 해결해라’,, 뭐 이런 거였죠. 마치 회사나 대학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면 쉬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가 과하게 해석 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제3자가 오지라퍼 같이 따지고 드는 건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구요. 그러나 이런 일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아주 이상한 일도 아니죠... 하지만 물 흐리지말고 당사자끼리 알아서 해결해라 라는 분위기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를 해야 할텐데요. 그때 ‘여기는 조심해야 되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안좋은 일이 생길 때 나하고 상관없다고 대충대충 빨리 넘어가기를 바라는 건 주의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사정도 모르면서 오지랖 떠는 것도 안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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