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르다 보니 내 스무살
그 시절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 시절 전람회와 유재하의 노래를 흥얼거렸고
새내기 시절 첫 여자친구와 영화 '접속'을 본 뒤
품 안에 숨겨 뒀던 OST를 선물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라 본과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음악도 떠오릅니다.
물론 어두운 교정에서 나눴던 첫 입맞춤도.
그녀는 내가 부르던 '취중진담'과 '새'를
유독 좋아해줬죠.
봉인 후 일 년에 한 번 부를까 말까 하는 노랜데
비도 오고..해서.
함덕 | |
아련함으로 연명해온 생애는 쓰리더라. 나는 비애로 가는 차 그러나 나아감을 믿는 바퀴 |
더 듣고싶은 목소리에요 ㅎㅎㅎ
제가 짱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 이렇게 잘 부르는 사람 첨 봤음
아 진짜.. 목소리 짱이네요 ^ㅡ^
노래도 잘하시공~~~지금 차 안에서 듣고 있네여~
음~~~
품 안에 숨겨 뒀던 OST ~ 오~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