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서 서로 바디랭귀지를 이해하면 만족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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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되었죠. 섹스에서 남녀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지웠죠. 큰일은 아니고... 오늘 문득 생각나서 남자와 여자의 섹스에서 얼마나 링크가 일어나는지 몸의 언어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과거 경험을 글로 적어봅니다. 어떻게 알아내고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파악하시면서 읽으면 더 재미날 것 같네요. 이번 글은 조금 화려하게 씁니다... ****************************************************************** 카톡~ "오빠...나 오빠집.." "주인도 없는데 왜 집에가 있냐?" "ㅋ...한두번도 아니구...나 곧 셤기간인데 그럼 오빠 볼시간 없으니까.. 그리구, 나 곧 생리해..오늘 콘돔없이 오래하자...^^ 몇시에 와?" "한 7시쯤 집에~~" 그녀가 집에 먼저가 있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않았다. 섹스파트너가 된지도 얼마되지는 않았으니까..친구를 통해 내 번호를 알고 먼저 연락한 그녀. 그녀와의 섹스는 좋았다. 둘이 충분히 말이 없어도 서로 뭘 바라는지 알았고 섹스가 끝난 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다음에는 어떻게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말을하며 그렇게 서로를 알아갔으니까.. '오늘은 어떻게 섹스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한다. 그녀에게 카톡을 보낸다. "정말 콘돔없이 할꺼야?" "응..오빠..사실 오늘 안에다가도 해줘~~ ^^" "헐...위험하다..." "오빠가 제일 오래 하는게 안에다가 할때자나...나 한동안 못해.그래서 오래하고싶다구. 오빠는 콘돔하면 일찍 끝내니까. 오늘은 그러고 싶어... 어디야??" "나 가는 중 기다려~" 집에 문을 열어본다. 반응이 없다. 방으로 들어가 보니 그녀가 자고 있다. 침대에 누워서. 어느 새 나의 티셔츠를 입고 있다. 어느 순간 집에 있을 땐 저것만 입고 있다. 속옷은 입지 않고 티셔츠하나 달랑. 확 덮치고 싶었지만, 우선 샤워를 하기로 한다. 촉촐해진 몸을 수건으로 닦고 자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간다. 자고 있어서 반쯤 벌린 그녀의 입술을 내 입술에 포갠다. 천천히. 내 혀로 살짝 그녀의 윗니를 그리고 아랫니를 밀어내고 그녀의 혀를 찾아가 살짝 쓰다듬는다.. "으응~~~응.." 그녀가 양팔로 내 목을 감싸안는다. 그리고 그녀의 혀가 내 혀를 반갑게 맞아준다. 이미 나인 것을 알고 반겨주고 있는 그녀의 몸....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는 그녀의 머리를 귀뒤로 넘겨준다. 살짝 움찔하는 그녀의 반응을 느낀다. 하지만,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그녀의 귀를 천천히 만져준다.. 키스를 하는 그녀의 혀의 움직임이 살짝 멈칫 멈칫..그러나 이내 또 빨라진다. 손은 천천히 그녀의 목으로 그리고 그 아래로..그녀가 내 손길을 느낄 수 있게 쭈우욱 계속 그녀를 만지며 내려온다. 곧 그녀의 가슴이다. 아마 그녀는 가슴으로 내 손길이 향하는 것을 느끼고 곧 가슴 애무가 시작될 것을 기대했겠지. 하지만, 뻔한 손길 만큼 시시한 것은 없으니 가슴을 가로 질러 그녀의 골반을 향한다. 두 손가락을 골반위에서 천천히 원을 그린다. 천천히~~ 천천히~~ 그녀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입술을 떼고, 나의 입술은 그녀의 목에 키스를 부드럽게 한다. 골반에서 손이 움직일때 그녀의 약간의 움찔거림과 그녀의 낮지만 조절하지 못하는 신음 소리를 들으며 그녀가 이미 골반으로 내 손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된다. 평소 같으면 그대로 클리토리스를 괴롭혀주고 싶었지만, 오늘은 골반을 지나 엉덩이로 손길을 가본다. 골반에서와 같이 부드럽게 부드럽게 원을 그려본다. 골반에서 느끼기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엉덩이는 금방 그녀의 입에서 다른 신음 소리를 내게 해준다. 그녀의 모든 신경이 내 손길에 집중해 있을 때, 옷위로 볼록 나온 그 곳을 꾸욱 내 입술로 눌러준다. "아~~~아~~~아~~~아......오...빠..." 그동안 옷위로는 입술로 애무해준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옷을 입고 있는데 가슴을 애무해 줄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고, 그것도 다른 곳에 신경이 가있을 때 자극이 되어서 참지 못하고 생각보다 큰 신음과 날 불렀다.. 입술을 떼자마자 그녀가 일어나서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내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벗기려 다가온다. 그녀를 살짝 밀어서 눕히고 그녀의 귓가에 얼굴을 대고 속삭인다. "오늘은 오빠가 오래 오래 만져줄께....기다려.." 곧 얼굴을 그녀의 오른쪽 가슴에 내 혀로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아래에서 부터 위로 나선형으로 빙글 빙글 돌린다. 정상에 다다를 때 다시 내려 오고 다시 내려오고 난 정상에 도달하지 않는다. "아앗...오빠~~~" 짧은 그녀의 신음소리. 상체를 일으키려는 듯이 크게 움직인다. 내 오른 손이 그녀의 가슴에 닿자마자 내 귓가에 들린다. 사실 혀로 그녀의 가슴을 아래서 위로 왕복하면서 오른 손에는 냉장고에서 얼려둔 물병을 쥐고 있었다.차가워진 오른 손 그리고 이미 내 입술로 뜨거워진 그녀의 몸. 차가운 손가락이 그녀의 오른가슴의 정상에 닿았을 때 차가움는 다른 흥분을 느낀 그녀의 움직임과 소리. 양쪽 가슴에 전혀 다른 애무를 한다. 한쪽은 따뜻한 혀로 한쪽은 차가운 손으로... "으으응....으으응...아...." 그녀의 알수없는 신음소리지만 새로운 자극을 즐기고 있는 언어.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면서 내 혀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간다.. 혀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닿았을때 "아앙...오~~빠.." 그리고는 살짝 두손으로 내머리를 잡는다...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사랑해준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숨겨져있는 제일 민감한 부분을 혀끝으로 꾹꾹 눌러준다.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말해주고 있으니까. 두번째는 클래식하게 혀끝으로 알파벳 소문자를 끊기지 않고 써본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비밀이다... 그렇게 마치고 그녀의 배와 가슴을 지나 그녀의 입술로 다시 키스를 한다.. "아앙...오빠....오늘.....아아아앙" 그랬다..혀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할 때 한번더 얼려진 물병을 오른손으로 쥐고 있었다. 그녀와 키스를 시작할 때, 난 그 오른 손으로 다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만졌다. 가장 뜨거운 혀가 지나간 다음에 차가운 손.. 그녀는 그런 두가지 애무를 한번에 받고 이미 많이 흥분된 신음소리를 내어본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머리 위의 시계는 8시 10분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 귓가에 속삭인다. "오빠....지금...해줘...." ************************************************************************************** 기억을 떠올리며 최대한 화려체로 적어봣는데 약간 야설의 느낌도 있네요. 글이 너무 길어진 듯해서 여기까지.. 그녀가 보내는 다양한 바디랭귀지에 따라 애무를 이어가는게 포인트였습니다. 이후 글은 조금 망설여지네요...야설이 아닌 관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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