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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가 이렇게 가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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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조회수 : 3050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번 화이트데이는 제 짧은 인생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화이트데이였습니다.

처음 사귄 여자친구 이후로 화이트데이를 같이 보낸 사람이 없었거든요.

물론 이번에도 "같이" 보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전날 휴가를 잡아서 잠깐이라도 만나고 사탕을 전해주려고 했었습니다.


몸매관리를 굉장히 잘한 친구입니다. 키도 작지 않고 가슴은 큰데 몸무게는 BMI상 저체중과 정상체중의 딱 경계....

밥을 사줘도 많이 먹지 않으니, 사탕을 사줘도 분명 살찐다고 얼마 먹지도 못할 것 같고
그래서 다이어트 사탕을 잔뜩 사서 준비했었습니다.

시험삼아서 몇개 먹어봤는데 정말 배부르더군요ㅎㅎ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ㅋ



그러고선 지지난주 토요일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스킨십에 대한 의견 차이...

그 친구는 혼전순결을 원했고, 저는 억지로 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혼전순결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섹스가 아니더라도 포옹이나 손잡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는, 스킨십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 친구랑은 그 부분에서 계속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 친구를 그저 성욕의 배출구로 봤던 것도 아니고
집에 두번, 모텔에 한번 같이 갔다오면서 아무 일도 없었으니 이성의 끈을 놓지 않는 건 나름 자신이 있었다고 할까...

무엇보다 스킨십 말고도 같이 있으면 즐거웠으니까요.
매주 한번밖에 못만나는데 몇시간을 만나든 뭘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이 짧았죠.
취향도 성격도 너무 잘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제가 원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듯...


헤어지면서 더 좋아지기 전에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에 고개를 푹 숙이고 더 일찍 얘기해주지라고 했는데

조금 비꼬는 듯이 아 그 사탕 때문에 그래? 미안해 라고 하더군요.

제 마음을 그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은 것에 화는 났지만, 그 친구 앞에서는 몇번이고 마음을 먹어도 험한 소리를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더군요.

다만 그 얘기를 들으니 사탕에 들어간 제 마음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결국 별일없이 헤어지고 돌아왔더랬습니다. 생각보다는 마음고생을 많이 안했던 것 같고, 지금은 야근하면서 그 사탕으로 배채우고 있습니다ㅋㅋ


사탕 참 배부르네요. 근데 칼로리가 적어서 그런지 뭔가 되게 허전합니다.
풍랑
헿...헤헿...헤헿... 에헤헤헿....
http://www.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8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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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a 2017-03-15 10:00:16
혼전 순결 주의자중 끝까지 가는 사람 몇 없던데...
풍랑/ 그래도 결국 본인의사가 중요하니까요ㅇㅇ
정아신랑 2017-03-15 09:45:10
아픈만큼 성숙해지기.
풍랑/ 이젠 좀 덜아팠으면 하는 건 지나친 욕심일까요....ㅠ?
도예 2017-03-15 09:06:57
힘내시길
풍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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