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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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은 잔잔한 호수와 같았다
그저 고요함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일어날거라 생각지 않았다 그때에는 이고요함이 깨질거란 생각을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너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일으킨 그작은 일렁거림으로 인하여 나의 잔잔했던 마음의 호수에 점점 퍼져 가는 파문을 일으켰다 잠을 자고파도 머리속에 자꾸 떠오르는 너의 얼굴은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계속보이고 너의 그 목소리는 내 귓가에 맴돌아 환청이 들리듯 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몰랐었다 그 작은 일렁임이 이토록 큰 의미가 될줄은... 그때는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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