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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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늦었는데 잠은 오지 않는다... 고요한 새벽 시간에 너의 생각만이 가득하다. 잠들기 위해 마신 술인데 잠은 오지 않고 너의 생각만이 난다. 내가 마시건 술이 아닌 너의 생각이었나 보다. 하루 24시간 너가 그립다. 울리지 않는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오지도 않은 메시지 창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그동안 주고 받았던 이야기들을 다시 읽으며 그것에 조차 너란 사람의 그리움을 달래곤한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의미없는 메세지를 보내고 너의 답장이 오길 기다리다 울리는 메세지에 난 바로 통화버튼을 눌러서 너의 안부를 묻는다. 하지만 가끔 오지도 않은 메세지에 답답해 전화를 해보곤 하지만 받지 않는 그때마다 난 실망을 하곤한다. 이런거는 집착인데 너가 이런거 싫어할텐데 라며 생각은 하지만 지금 내겐 이성보다 감정이 앞선다. 너의 사진을 주변사람에게 보여주며 자랑하며 주변에선 아무사이도 아닌 널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난 그것에 흐뭇해하며 즐거워한다. 무엇이 되지도 안았는데 바라만 보는데 아마도 내일도 이러겠지 너의 남자친구가 되지 못한체 이렇게 바라만 보네 난 네게 불편함일까 라는 생각하는 안경쓴 바보이니까 원하지만 가지지 못하는 네게 난 안경쓴 바보같은 남자일까 아마도 난 스토커처럼 계속 이렇게 맴돌겠지 10cm의 스토커를 들어보다 작성해보았습니다. 잠은 안오고 해서 센치한 기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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