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가 그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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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는다는게 이렇게 어려운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란 말을 이제야 알거 같습니다. 난 웃고있는데 왜 두볼엔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걸까요 나의 좋은사람들의 위로속에서 이제 그만 울어야지 하지만 쉽게 멈추질 않습니다. 참고 참는데 스치는 바람에서 느껴지는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나를 훓고 지나가 또 눈물이 나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말합니다 그냥 숨기지말고 모든걸 쏟아내듯이 울어버리라고 다 울어서 더 이상 눈물이 나지 않을때까지 울어버리라고 말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그 비에 날 가리워 울어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구름을 뚫고 비칠 저 햇살처럼 슬픔이란 구름을 뚫고 그동안 잊었던 웃음을 지을겁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말입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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