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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  
1
정아신랑 조회수 : 5191 좋아요 : 2 클리핑 : 0


출근하려고 다가선
아파트 현관.

자동문이 열리고
한 발짝 내 딛으려는 순간.

바닥에 하나 하나 생겨나는
반짝였다가 곧 이내
짙은 회색빛 자욱으로 변하는
왕관무늬.

비 다.

찌푸려지는 인상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먹구름이 가득이다.

다시
계단을 올라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 한 쪽
우산꽂이에서
작고 검은 우산을 잡는다.

"어, 왜? 밖에 비 와?"
"응. 당신도 챙겨가."
"당신 아니었음 나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겠다.ㅎ"
"다시 들어온게 꼭 퇴근한 것 같아."
"그렇다 정말, 퇴근한거면 좋겠다."

신발을 벗는다.
그리고
와락 하고 안는다.
키스를 한다.
가슴을 움켜쥔다.
바지속 팬티를 들춰내고 깊숙히 넣어 움켜쥔다.
목을 핥는다.
손을 더 깊숙히 넣는다.
지퍼를 열고 꺼내어 잡는다.
양손가득 엉덩이를 움켜쥔다.
바닥에 뒹군다.
벌려진 곳으로 집어 넣는다.

"뭐 해. 회사 안 가?"
"으,응? 아, 나 먼저 갈 께."
"잘 다녀와. 저녁에 밥 해놓을께."
"좋지.ㅎ"

현관문을 닫고
다시 계단.

바지속 팬티엔
약간의 끈적임.

"출근하기 진짜 싫다."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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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 2020-04-06 19:23:23
잘 읽고 갑니다.
smsmsm 2017-04-05 19:47:18
크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진짜ㅋㅋㅋㅋㅋㅋ
정아신랑/ 뭐가요?
밤소녀 2017-04-05 16:06:33
멋진 신랑님~ㅎ
정아신랑/ 에이...뭘...
레드홀릭스 2017-04-05 15:58:19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정아신랑/ 어이쿠. 오랜만입니다.ㅎ
글러트니 2017-04-05 14:01:55
아랫도리가 살짝 묵직해지네요. 필력 있으셔서 ㅎ
정아신랑/ ㅎㅎ 잘 푸시길 바래요.ㅎ
GIRLFRIEND 2017-04-05 13:10:37
당연히 오늘 아침의 상황이겠죠?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그것!!!
정아신랑/ 오늘... 퇴근이 앞당겨지길...ㅎ
슈퍼맨456 2017-04-05 13:04:03
비가 와! 잠도 안와! 이럴땐 자꾸 니 생각이 나!
정아신랑/ 저는...아니 겠지요...ㅡㅡ;;
시간외 2017-04-05 12:52:58
진짜출근을 하기싫을 만한상황인데...ㅠ 가끙 그러다가 지각한적이 몇번있네요..
정아신랑/ ㅎㅎㅎ 지각해도 좋은때가 있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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