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사랑. 이별에 대한 아름다운 거짓과 진실(싱글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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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 비오고 바람불고 가끔 번개도 치는....^^ 매번 섹스 이야기를 하지만 가끔은 이런 이야기도 적어본다. 날씨가 좋으니까... 사랑에 대해서 운명을 믿는 사람이 있다. 언젠가는 운명적인 사람이 오겠지. 그런 사람에게 해주고픈 이야기가 있다. 너무나도 신을 믿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 사람이 타고가던 배가 난파했다. 그 사람은 신을 너무 믿었기때문에 기도했고 신이 자신을 구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물에 힘들게 떠있는 그의 옆으로 큰 통나무가 하나 둥둥떠서 갔다. 헤엄쳐서 가야했기에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몇분 지났을까. 그의 옆을 지나가는 배가 있었다. 어둠속이었지만 그는 소리 지르지 않았다. 멀리 떨어져서 소리를 질러도 못들을 것이라는 생각에.. 손과 발에 힘이 빠져갈 때쯤 그의 옆으로 돌고래떼가 지나간다. 돌고래를 잡을 수도 있었지만 평소 동물을 싫어하는 그였기에 잡지 않았다. 그는 죽어서 신을 만나서 따졌다. 왜 내가 그렇게 당신을 믿었는데 날 살려주지 않았냐고. 신은 말했다. 널 위해 통나무도 보냈고, 배도 보냈고, 마지막에는 돌고래도 보냈지만 넌 노력하지 않았다. 그냥 막연히 내가 널 물에서 꺼내주기만 바랬다고.. 운명이란 존재가 다가왔을 때 너의 상황과 기분은 준비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다 주어지면 그것은 자신의 운명이라 할 수 없다. 왜냐면 그건 그냥 운이다. 운명이란 신의 배려와 자신의 노력...그 두가지가 만들어내는 기적이다. ++++++++++++++++++++++++++++++++++++++++++++++++++++++++++++++++++++++++++++++ 어른이 되어가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는 것은 어렵다. 어릴 때는 내가 그 사람을 위해 변하려고 하지만 어른이 되면 될 수록 이미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정해져있고 그렇게 정해진 것을 아주 잠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숨겨두지만 오랜 시간에 대해 정해진 것을 넌 쉽게 바꾸지 못한다. 그렇게 넌 그사람의 단점을 어느 순간 보게되며 그 사람을 싫어하게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되는 것은 어렵다. 자신이 잘 변할 수 없는 사람은 날 위해 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 널 위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어쩌면 그런 사람이 네게 맞는 사람이다. 서로 바꿀 수 없다면 서로를 인정하는 것. 그것은 또 다른 방법이기도 하다. ++++++++++++++++++++++++++++++++++++++++++++++++++++++++++++++++++++++++ 모태솔로인가? 첫경험도 해보지 못했는가? 난 너무 괜찮은데 사람이 몰라준다고? 다른 사람이 몰라주면 그건 그냥 혼자의 생각이다...가족과 친구들의 의견은 듣지말자. 그들은 너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으니까.... 누가 봐도 난 괜찮은 사람이라는 데, 애인하나 없어서 외로운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외로움은 본인이 만든 것이다.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서 외롭다고 말자. 그건 외로움 보다는 투정이니까.. 넌 정작 외롭지 않기위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너의 진심을 몰라준다고? 넌 완전 그 사람이 좋아죽겠는데? 불평하지는 말자. 왜냐면 너도 누군가가 너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밀어낸적이 있으니까. 너의 진심만 소중하고 네가 모른 척한 그 누군가의 진심은 가치없다고 하는 이기주의자는 아니기를.. 열번찍어서 안넘어가겠냐고 위로 받았다면 포기해라. 사람은 나무가 아니다. 네가 잘해주면 상대도 잘해주고 그 잘해주는 감정이 사랑으로 바뀔거라고? 순수하고 진실되면 언젠가는 알아줄 거라고? 알아는 주겠지만, 상대방이 널 사랑하지는 않을 수 있다. 어떻게 그렇게 단정짓느냐 물어보면 증거는 많으니까... 그렇게 노력해서 이루어졌다면 세상에 짝사랑도...스토커라는 단어도 없겠지. ++++++++++++++++++++++++++++++++++++++++++++++++++++++++++++++++++++++++++++++ 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네가 바라는 걸 안해준다고 불평하고 있지는 않은가? 사랑하면 모든 걸 이겨내고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넌 상대를 위해서 그렇게 해주었나? 사랑해서 해준거라면 뭔가 돌아오기를 바라지 말자. 돌아오길 바라면 그건 거래니까. 바라지 않고 해주는 것...베풀때는 돌아오기를 바라지 말자...그럼 실망만 커지니까. 그것이 사랑이라는 단어는 전제로 한다면...실망은 더 커질 수 밖에... 사랑하니까라는 이유로 상대에게 뭔가 해달라고 하지 말자. 사랑을 그렇게 볼모로 잡고.. 사랑은 어떤 바램을 달성하고, 행동을 일으키기 위한 인질이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이니까. +++++++++++++++++++++++++++++++++++++++++++++++++++++++++++++++++++++++++++++ 이별은 아프다. 사람으로 얻은 이별과 상처는 사람으로 낫는게 가장 좋다는 말을 한다. 과연 그럴까? 상처를 낫기 위해 만난 사람으로 또 이별의 상처를 얻지 않는다는 가정은 없다. 이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이별이라는 사실에 직면했을 때 이 세상 누구보다도 이기적으로 바뀐다는 사실이다. 나의 아픔이 중요하지 그렇게 아파하는 날 보는 다른 사람들의 걱정은 느끼지도 보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나의 아픈 치료가 중요하지 내가 아파하는 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나의 아픔이. 힘든 감정이 옮겨간다는 사실을 너는 모른다...그것이 눈에 들어올때 넌 어른의 이별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연애를 시작했다면 사랑은 찬란하게 이별은 아프게..그렇게 해봣다면 아직 당신은 또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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