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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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왔다.
하늘은 컴컴했고 강의실 복도엔 형광등이 켜져있었다. 쉬는시간. 화장실을 가기위해 복도를 걷고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볼륨있는 몸매의 여자 수강생. 짙은 갈색 니트류의 원피스. 치마가 좀 길어 옷이 밑으로 쳐져 가슴윗쪽이 도드라져 형광등 불빛을 고스란히 받고 있었다. 복도의 형광등을 지나칠 적마다 도드라지는 가슴밑 그림자. 적어도 C컵이상. 가까와져 오는 그녀의 볼륨을 감상중 눈에 띄는 그림자 두 개. 봉긋하게 선 유두 그림자. 노브라인가? 유두가 큰가? 그림자의 미학을 잠시 느껴본다. '한입 가득 물고 빨면 끝내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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