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의 첫 만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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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겠습니다. 얼마 쓰지도 못하고 끊어서 죄송해요. ;;; -------------------------------------------------------------------- 전 자리에 앉았습니다. 혹시나 잘 못 앉으면 큰일(?) 나니까 좌석을 다시 확인했죠. 앉아서 한동안은 그냥 영화를 봤습니다. 앉자마자 그러는건 좀 재미없잖아요 ㅎㅎ 극장안의 어둠에 눈이 조금씩 적응되더군요. 영화를 보다가 곁눈질로 보니 검정 원피스를 입은 그녀의 다리쪽이 슬쩍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짧은 스커트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하늘하늘 느낌의 원피스(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녀는 긴장한듯 다리사이에 손을 모으고 얌전히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귀엽더군요. ㅎㅎ 이미 카톡으로 야한 얘기를 많이 나눈 상태였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이니 저도 좀 긴장도 되고, 살짝 흥분도 됩니다. 아직까지 목소리로는 인사도 안 나눈 상태였네요. 영화 주인공은 열심히 뭔가를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이미 제 관심은 영화를 떠났습니다. 저는 손을 쓰윽 뻗어서 그녀의 허벅지로 올렸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더군요. 차르르.. 한 느낌의 원단이었습니다. 그녀는 가만히 있더군요. 그냥 영화에 빠진 사람 같았습니다. (물론 아니겠죠) 전 허벅지를 가볍게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떤 원피스를 입고 있는지 확인하는 손길로 여기저기를 손으로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눈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상태라서 손의 감각에 의존해야 했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손이 자연스럽게 스커트 안쪽으로 쑥 밀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길이감이 있는 원피스인줄 알았는데, 사이가 터져 있는(?) 원피스 였군요. (옷의 이름을 모르다보니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는군요 ㅎㅎ 뭔지는 아시죠?) 스커트 사이로 제 손이 미끄러져 갑니다. 손의 느낌으로 팬티스타킹이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이 느낌 참 좋아요. 부드럽지만 탄력있는 스타킹 특유의 촉감. 전 천천히 그 느낌을 음미하면서 허벅지 여기저기를 만지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바로 팬티쪽으로 손이 가지는 않았어요. 이 묘하고 어색한 느낌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달까. 영화 시작하고 30분쯤 지났을까요. 영화 스토리가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을때였어요. 그녀도 제 손길에 익숙해져서 점점 영화에 몰입할 때쯤.. 허벅지를 만지던 손을 팬티쪽으로 옮깁니다. 스타킹 안으로 팬티의 라인이 만져집니다. 레이스가 있는 팬티는 아니고, 심플 한 느낌의 경계. 그리고.. 그 곳. 촉촉하게 젖어 있더군요. 팬티와 스타킹을 타고 번져서 손으로 전해왔습니다. 젖어 있는 그 곳을 조금씩 만지자, 그녀는 다리를 조금씩 벌리더군요. 힘이 풀린건지, 일부러 벌린건지는 알수 없지만 미묘하게 내 손이 들어갈수 있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걸 느낍니다. 손가락에 조금 힘을 줘서 눌렀다가, 부드럽게 만졌다가.. 를 반복하다 보니 점점 더 젖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스타킹 위로 느껴지는 이 액체의 촉감이 좋아요. 영화 시작한지 45분쯤 됐을라나요. 전 만지던 손을 멈추고, 그녀에게 첫번째 말을 꺼냅니다. "우리 나갈래요?" "지금?" "응" 그리고 벗어둔 내 자켓을 챙깁니다. 그녀도 조금 당황한듯 가방을 들더군요. 우린 일어나서 손을 잡고 어두운 극장 출구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아마 재미없어서 나가는줄 알았을거에요 ㅎㅎ 하긴 이미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니, 틀린 말은 아닌듯. 극장 출구는 뒷쪽에 있었습니다. 문 앞으로 검은 암막 커튼이 쳐져 있더군요. 암막 커튼을 젖히니 극장 문과 커튼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공간에서 갑자기 뒤로 돌아서 따라오던 그녀를 안고 키스를 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그녀는 멈칫했지만, 금세 받아주더군요. 키스를 하면서 제 손은 그녀의 치마를 밀치고, 극장안에서 닿지 못했던 그녀의 엉덩이를 파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에 힘을 주니 이미 커져서 단단해진 제 부분과 그녀의 그 부분이 만나게 됩니다. 아... 키스를 하면서 약하게 소리를 냅니다. 그녀의 첫 신음소리였습니다. -------------------------------------------------------------------------------------------- 중간에 잘라서 너무 죄송합니다. 잠시 사무실에서 짬내서 쓰긴 하는데.. 쉽지 않네요.ㅜㅜ 이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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