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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비혼연애는 힘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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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슬슬 결혼은 더이상 생각할 수도, 할 상황도, 하고싶지도 않은 나이, 경력이 되었지만 여자친구 없이 사니 참 하루하루가 의미가 없게 느껴지네... ㅎㅎ 게임도 한계가 있고 (원래 게임 덕후도 아녔고) 혼자 술퍼먹는것도 이제 지겨워서 술 끊을 지경에다가 야동들은 (너무 많이 봐서...) 더이상 날 설래이게 하지 못하고 취미를 몇 가지 만들어보려 시도했지만 그간 워낙 치열하게 젊은시절을 보낸 터라 취미도 하루 이틀이면 재미가 없어지고...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애니 드라마 소설 모두를 다 보아버린 터라 이제 더는 재밌는 것도 없네... 영화 보러 가는걸 좋아하는데 영화 혼자 보러가는건 싫고 다운받아서 집에서 보면 별로 기분이 안나고 요즘 마사지랑 안마를 배우고있는데 써먹어줄 사람도 없고 얼굴 몸매는 그래도 반반한 편인지라 다니는 회사에서 꼬리치는 여성 있지만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 그래... ㅠㅠ) 그들은 죄다 결혼을 목적으로 연애를 하려 하는터라 사귀는게 부담스럽고 그 전에 다니던 직장들과 대학교때, 연달아서 CC 였던터라, CC의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그런 점이 더 부담스러운 상황... 그렇지만, 그 모든것을 포기하더라도 절대 결혼은 하기 싫은 상황 요즘 비혼 연애가 유행이라던데 왜 주변에는 결혼 안하고싶어하는 여자는 없는지 원... (하긴 결혼 안하고싶어하는 남자도 거의 나밖에 없긴 해..) 30대 중후반이 이렇게 흘러갑니다. 힝,, 오늘 모처럼 칼퇴했는데 이런 궁상이나 떨고있다니 껄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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