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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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된 얼굴, 입술을 깨무는 표정.떨리는 잔 근육과 뒤틀리려 하는 몸. 발가락 끝에 힘이 들어가고 있음이 보인다. “아직은 아냐, 조금 더 가슴을 만져줘.” “아잉...알았어...근데, 정말 나 밑에를...하아~~~” 유두를 쥐어짜듯 움켜쥐고 있다. 앞쪽 의자 손잡이를 잡은 손의 힘줄이 보인다. “내 쪽으로 몸을 돌려 앉아.” “응. 보여주고 싶어.” 날 향해 돌아앉는 그녀. 젖어있다. 하얗던 팬티가 젖어있다. 젖은 팬티가 달라붙어 그녀의 은밀한 부위의 형상을 적나라하게 비춘다. 젖어 곱슬거리는 음모의 가닥까지 하나하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봐줘.” “아응~~ 그러고 싶었어. 허락해줘 고마워.” “보고 있어. 너의 젖은 팬티를. 핥아보고 싶어.” “그럼 이리 와서 핥아줘.” “어서 손을 넣어 만져 줘.” 가슴을 움켜쥐었던 그녀의 손이 서서히 팬티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젖은 하얀 팬티가 손에 달라붙는다.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이 들어간다. “아흑~~아응~~~ 넘 좋아. 아 깊게 넣고 싶어.” “그 손가락을 빨고 싶다. 젖은 너의 애액이 묻은 손가락.” “빨아줘. 내 모든 걸 다 빨아줘.” “뜨거워? 팬티속이 달궈졌어?” “으응~~넘 뜨거워. 식혀줘. 바람을 불어줘.” 그 순간 버스를 타며 갖고 탄 편의점 커피의 얼음이 눈에 들어왔다. 난 얼음 한 조각을 꺼내어 든다. “이거 받아.” “뭔데?” “얼음. 이걸 집어 넣어줘” “아흑~~~그래도 될 까?” “어, 아마 색다른 맛을 보게 될 거야.” 건네어 준 얼음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는다.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팬티 밑으로 방울방울 떨어진다. “헉~~이거 뭐야...뭐야...이 느낌.” “어때? 좋지?” “하나 더 줘.” “그래, 니가 좋아할 줄 알았어.” “얼른 줘. 큰 걸로.” 한 움큼 짚어 건네어 준다. 그대로 팬티 속으로 다시 사라진다. 팬티아래 버스 의자가 젖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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