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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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롯이 혼자있는 시간은 생각의 가지치기를 할 시간. 바퀴를 따라 돌며 정리하기엔 가지가 너무 많아서 어느덧 한강. 양갱 하나 우물거리며 시꺼먼 강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에 소스라치게 놀라 고개를 드니 건너편의 불빛들이 배시시 웃는다.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이 눈에 어려 돌아서다가 이전의 내가 강물에 뛰어드는 것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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