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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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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012 조회수 : 2346 좋아요 : 0 클리핑 : 0
어제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그날 밤이 생각납니다..

우두둑 빗방울이 차창을 두들길때..일부러 찾아간 어두운 학교 주차장 구석에 차를 세워두고..한참을 그녀와 음악을 들었죠..
앙증맞은 입술로 오물조물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다 참지 못한 저는 키스하고..뒷자석으로 가서 옷을 벗고..그녀와 몸을 포갰죠..딱히 멀하지않아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체온이라니..키스를 하면서 서로를 만지고 그러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느껴지면 숨고...킥킥대고..서로의 냄새를 맡고..서로를 맛보고..그랬던 추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여러분도 비가 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라인하르트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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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소녀 2017-06-27 20:23:43
저두 20대때 비 억수로 오는 초등학교서 오빠랑 차에서~ㅋㅋㅋ
요기까진 비슷한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누가 온줄도 모르고 있다가
똑똑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보니
경찰에 밖에 서 있더라능 ㅋㅋㅋ
켠디션 2017-06-27 17:45:22
오ㅏ 멋진 추억이네요
디스커버리 2017-06-27 16:58:43
김건모요
죄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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