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말 한마디. 그 따듯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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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썸을 타던 직장 동료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어렸고, 단발 머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잘 어울리던 여자였죠. 말씨는 대구 사투리가 살짝 묻어 나오고 아담한 몸매에 항상 눈 웃음을 머금고 있는 잘 웃고 잘 우는 그런 여자였어요. 저는 그냥 예쁘고 눈에 띈다 정도로만 생각하던 사람인데 당돌하게도,? 어느날 지인을 통해서 같이 밥 먹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았죠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제가 좀 순진하기도 했고 신성한 직장에서 동료와 그런 관계가 된다는게 상상 불가였거든요 그래서 몇번 밥과 저녁을 같이 하고 진한 농담을 주고받는 오빠 동생 사이가 되고도 별일(?)은 생기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침. 그녀에게서? 반차 내고 낯술 먹자는 벙개 제안이 옵니다. 따듯한 봄날이었어요 마침 너무 일 하기 싫은 저는 콜을 외쳤고, 두 남녀는 감옥같은 사무실을 탈출해 데이트를 시작했죠. 동태찌게에 소주를 한병씩 맛있게 나눠 먹고 (그녀는 술을 잘 못해서 얼굴이 빨개졌어요)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남산에 올라가 산책도 하고 또 2차로 맥주도 한잔 하고.. 그러고 나니 딱히 할게 없었죠. 그래서 아홉시쯤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택시를 잡았습니다. 근데, 한참 가다가 그녀가 번화가에서 차를 세워달라고 하더군요. 좀 걷자고.. 그런데 한 50미터쯤 걸었을까..그녀가 그러는 거에요 "오빠 우리 오늘 일탈할까?" 일부러 그녀가 모텔입구 앞에서 택시를 세운 것이었죠 저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조용히 그녀 손을 잡고 모텔에 입장했습니다. 조금 후 벌어질 일의 상상 만으로도 페니스가 너무 딱딱해져서 자세가 엉거주춤 할 만큼.? 흥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담배가 한대 피고 싶다고 합니다. 마침 담배가 없어 모텔앞 50미터에 있는 편의점으로 달려갔죠. 아.. 근데 이게 결정적 문제가 됩니다. 편의점에 다녀오는 사이 , 수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러면 회사에서 그녀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 모텔로 돌아오니, 그녀가 스마트폰 앱으로 배란일을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해 맑게 웃으며 "오빠 안에 싸면 안된다~ " 하고 저에게 키스를 퍼붓습니다. 그리고 제 아랫도리를 벗기더니 마치 몇일 굼주린 아이가 허겁지겁 음식을 씹어먹는것 처럼 제 페니스를 강하게 빨아줬어요.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발기가 풀리는 거에요. 그 편의점을 오가며 들었던? 생각이 지워지질 않으면서 ... 당황스럽고 창피하고.. 난생 처음 겪는 시추에이션에 더더욱 제 페니스는 반응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민망하고 미안한 마음에 .. 그녀에게 오럴 그만 하라고 했습니다. 참담하더군요 그녈 침대에 눞이고 뒤에서 따듯하게 안아줬어요... 그녀가 명언을 남기더군요 "꼬추는 생각하면 안돼... 그래도 오빠랑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 좋다.." 여자 입장에서 짜증이 났을 만도 한데 별일 아니라는 듯 다독여주는 그녀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뭏든 그렇게 어설픈 첫날밤을 마치고 하루빨리 자존심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또 저녁을 잡았죠. 근데 차마 먼저 섹스하고 싶다는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뭐 할까" 라고 묻는 그녀에게, 아무말 없이. 호텔 예약완료 화면을 카톡으로 보내줬죠 카톡을 보내고 답을 기다리는 몇초가 너무나 길게 느껴졌어요. 그냥 밥이나 먹자고 하면 창피해서 죽을거 같았습니다. 근데, 그녀에게 온 답장은 아직도 생각하면 설렙니다. 그녀가 보낸 카톡은 "역시.. 여자가 걱정을 안 하게 해 오빠는" 이었어요. 참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말에서 당신은 내가 기대고 싶은 남자다.. 라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 마음이 전해지며 그날밤 제 페니스는 초 사이언으로 진화했고 두시간 넘게 풀 발기를 유지하며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줬답니다. (수줍).. 여성 레홀러 여러분 당신의 말 한마디가 남자를 발기불능으로 만들수도. 최강 짐승으로 만들수도 있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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