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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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은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 몇주전 포스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봤던 '꿈의제인' 이라는 영화입니다. 스토리,음악,미쟝센, 연출 어느것 하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영화속 등장하는 소녀 소현은 늘 사람들 틈에 어울려 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은 멀어져만 가죠. ( 어쩌면 사랑하는 어떤대상을 더 사랑할수록 멀어지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늘 혼자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혼자라는 건 굉장히 두렵고 외롭습니다. 영화는 트렌스젠더인 제인과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그외 가출팸 청소년들을 등장합니다. 오늘 문득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몇주전 봤던 영화를 떠올려 봤어요. 우리 레홀러 분들도 주말인데 혼자 보내야 된다는 외로움과 또 날씨가 주는 괜한 허전함에 혼자라는 기분이 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구 좋아하는 맥주나 차 마시면서 이영화 한편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제인에게 받았던 위로를 함께 나누고 싶네요 ~ “이런 불행한 인생 혼자 살아 뭐 하니. 그래서 다 같이 사는 거야” 우리는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니에요 ~ 모두들 토요일 오후 더 즐겁고 기쁘게 보내시고 남은 주말도 많이 후우~서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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