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를 향한 갈망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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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꿈을.... 또 꾸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ㅋㅋㅋㅋ 1탄에 이어 계속 연결 된 꿈이였습니다 여러통의 쪽지중 저와 유난히 잘 맞고 얘기도 잘 통하는 한 여성분과 드뎌! 만나기로 하고 므흣해 하는 찰나 벌써 디데이가 되었더군요 꿈은 참 좋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최대한 이쁘고 간지나게 옷을입고 헤어도 이 세상 최고로 멋드러지게 꾸미고 약속장소인 신촌으로 나갔습니다 아~~저 멀리 그녀가 보이네요 굉장한 미인입니다 입꼬리가 걍 째집니다 그녀에게 다가가 "저...ㅇㅇㅇ님?" 그녀가 뒤돌아서며 저를 반겨줍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에게 안긴것 같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ㅡㅡ^ 저희는 카페에 앉아 서로 므흣한 표정으로 대화를 했습니다 아마 무언가를 이미 약속해 놓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한참 얘기를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무거워진 표정으로 울먹거리며 죄송하다고 합니다 읭? 모가? 왜? 얘길 들어보니 그녀는 다름아닌 우리에게 잠시나마 설레임을 안겨 주었던 바로 그 레드홀릭스였던 것이였던 것이였습니다! 저는 지랄대발노발대발 하며 그녀에게 따졌습니다 쪽지를 보낸 님은 닉네임이 분명 세글자 였는데 레드홀릭스는 다섯 글자자네요! 라고 막 따졌습니다ㅋㅋ 그러자 그녀는 닉네임이 여러개 라고했고 저는 더욱더 깊은 빡침에 휩싸여 자리를 박 차고 일어나 갈려고 했는데 그녀가 절 잡으며 정신적피해보상이라도 해주고 싶다며 저를 진정시켰지만 저는 깊은빡침으로 인해 멀 어케 보상할껀데요!!! 라며 나갈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섹시고니님이 카페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5천캐쉬 축하합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꿈에서 깼습니다...ㅈㄴ허망ㅜ 실은 저의 레드포인트가 만점이 훌쩍 넘어서 두고두고 애껴놨다가 나중에 캐쉬로 전환할려고 했거든요? 근데 혹시나 저의 글을 읽고 딱해서 쪽지를 보낼 레홀녀에게 답장은 하자 라는 아주 좋은 마음으로 캐쉬전환 신청을 했지요 24시간내에 관리자분이 처리해준다는 멘트를 보고 내일이나 모레 처리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전환되어 있더군요... 든든한 마음으로 답장을 준비하는데 느닷없이 이번 자소서이벤트에 당첨된 분들께 캐쉬를 지급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순간 뭔가 이상해서 저의 캐쉬를 본 순간! 아아아아아아악!!!!! 기분이 쌉싸름하고 허무하고 난 무엇때문에 그런 길고도 긴 생생한 꿈을 꾸었는가.. 왜 나는 이루지도 못할 레홀녀와의 만남을 꿈꾸었는가... 짧지만 저를 뒤돌아보는 꿈이였고 결론은... 원하는자여 끝없이 갈망하라 갈망하고 또 갈망하면 언제이건 성취하리라... 이상 저의 쪽지의 대한 갈망이였습니다 나 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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