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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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학생들 알바를 써주는데
말도잘듣고 작년부터 열심히 일해서 학원비벌겠다고 하는 아이가 있었다 주말이라 바빠서 계산도 해주곤하는데 한가해질때 돈을 슬쩍하는걸 봤다 어떡하지 하다가 우리도 어릴때 돈필요했잖아.. 가끔 아빠지갑 털었던 생각이들어서 조용히 불러 돈필요하면 말해줄꺼니까 대신 다시갖다놔라 라고 얘기하고 말았다 떨고있는 아이에게 뭘 어떻게 혼내고 그럴건가 다 어릴때부터 배우고 잘못된건 혼나면서 크는거지.. 옛날에 나였으면 혼내고 욕하고그랬을텐데 25년 사니 나도 어린이 되가고 있나보다. 장사는 잘되서ㅜ기분이 좋아야되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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