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다-레드홀릭스

토크

자유게시판

속상하다

화순당나깅

좋아요 : 0

클리핑 : 0

주말이라 학생들 알바를 써주는데
말도잘듣고 작년부터 열심히 일해서 학원비벌겠다고 하는
아이가 있었다

주말이라 바빠서 계산도 해주곤하는데
한가해질때 돈을 슬쩍하는걸 봤다

어떡하지 하다가 우리도 어릴때 돈필요했잖아..
가끔 아빠지갑 털었던 생각이들어서 조용히 불러
돈필요하면 말해줄꺼니까 대신 다시갖다놔라 라고
얘기하고 말았다

떨고있는 아이에게 뭘 어떻게 혼내고 그럴건가
다 어릴때부터 배우고 잘못된건 혼나면서 크는거지..

옛날에 나였으면 혼내고 욕하고그랬을텐데
25년 사니 나도 어린이 되가고 있나보다.

장사는 잘되서ㅜ기분이 좋아야되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다

	화순당나깅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밤소녀 2017-08-20 18:23:33

쉽지 않았을텐데 잘하셨어여~그렇게 말해주어야 좋은어른도 있구나..
하고
깨달을거에여 ^^

as_always 2017-08-20 17:05:55

마음이 불편하셨겠네요~ 그래도 좋은 어른..^^

다빈치코드 2017-08-20 15:35:04

25년 사니 나도 어린이 되가고 있나보다. ???

죄송하지만 오타이시죠?ㅠㅠ

└

화순당나깅/ 어른이요 ㅋㅋㅋㅋ

1

Total : 39473 (1027/19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953	헬요일.... [4]	우기부기	2017-08-21	2671
18952	노래추천!! [6]	nyangnyang22	2017-08-20	2755
18951	굿나잇~~ (들쑥날쑥) [4]	우기부기	2017-08-20	2889
18950	사랑할 때 꼭 하는 행동. [9]	다빈치코드	2017-08-20	22488
18949	오늘 8 [15]	소심녀	2017-08-20	3494
18948	오늘은 [42]	nyangnyang22	2017-08-20	3963
18947	저녁먹고 야짤 ㅎ [5]	소년남자	2017-08-20	7190
18946	포항사람들은 없나요?? [5]	다매	2017-08-20	3214
18945	[오마] 인천 건전 벙개 두둥 [17]	오일마사지	2017-08-20	3747
->	속상하다 [4]	화순당나깅	2017-08-20	3145
18943	(독서번개 \| 욕망의 진화, 8월30일)은 섹스앤컬쳐 프로젝트의 ..	섹시고니	2017-08-20	5230
18942	슝슝=3 [6]	마지막싶새	2017-08-20	2987
18941	DMZ는 다자간섹스 모임이 아닙니다. [8]	핑크요힘베	2017-08-20	4355
18940	어제 새벽에 비 정말 많이 왔네요. [2]	아리송	2017-08-20	2744
18939	주말의 영화추천, 플립 [1]	서울밤바다	2017-08-20	2794
18938	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75]	nyangnyang22	2017-08-20	5096
18937	주말 비.... [2]	우기부기	2017-08-20	2565
18936	백만년만에 글 쓰는....ㅠ0ㅠ [21]	혁명	2017-08-20	3921
18935	애나벨...... [3]	전주32	2017-08-20	2524
18934	새벽의 야짤	소년남자	2017-08-20	5221

[처음] < ＜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 > [마지막]

0 캐시	프리패스 없음	0 포인트
충전하기	구매하기	내역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