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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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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 사이에 "사랑한다"고 말하는건 이제 인사나 비슷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다 문득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지냈다는걸 깨달았다. 용기를 내 부모님께 "어무이 아부지 아들내미가 사랑하는거 알지?"라고 말해보았다. 뜬금 없는 고백(?)에 잠시 정적이 흘렀고, 이내 모두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다. 굳이 말로 안해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지만 연인 사이엔 그리도 쉽게 사랑을 표현하면서 아직까진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건 좀 어색하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을 잡아본다. 한 없이 곱고 부드러웠을 어머니의 손은 거칠고 억세졌고, 한 없이 넓고 컸던 아버지의 어깨와 등은 다 커버린 아들이 보기엔 이제 왜소해지신게 느껴진다. 날씨가 추운 요즘 어색해도 한번 부모님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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