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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짐승 조회수 : 2214 좋아요 : 0 클리핑 : 0

지인의 소개로 며칠만에 허겁지겁 준비된 면접에서 면접관은 꾸준히 무엇을 준비했는가를 물었고
면접관의 관심사 밖에서 꾸준하게 다른 것을 준비했던 나는 준비 부족으로 결론지어졌다.

진행이 되면서도 결과는 대략 이렇게 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 생각이 면접탈락으로 이어지는 데미지까지 완충해주진 못한 것 같다.

신이 있다면 하던 일 잘 준비해보라는 신의 계시인 것 같기도 하고
신이 없다면 이 기회에 하던거에 집중이나 해야겠다 싶은 마음

적어도 당신 앞에서 준비되지 않은 내 삶의 방식이 크게 틀리지 않았음을
내 나름의 길로 증명해보이고 싶다.
풀뜯는짐승
대체로 무해함.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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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개촌놈 2017-09-23 16:51:59
와우하세요??
체리샤스 2017-09-23 05:09:05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면접 볼 수 있겠죠.
기운내세요 ^^*
하시던 일, 준비하시던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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