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랑/ 어떤 사람이 어쩌다가 이런 기사를 쓰게 되었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ㅡㅡ;;;

└ 가마다기가/ 어메이징 기레기로 제목변경합시다!

└ 핑크요힘베/ 사스가 기레기

└ 풍랑/ 반영했습니다!

└ 풍랑/ 하려면 남녀 모두 징병하는 게 나을텐데, 문제는 그러면 국방예산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필요할거예요.

└ 클로/ 제가 군대 있을때 느낀건데 전쟁나면 서울 사람들 대부분 못 산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화학 무기 때문에요. 화생방 하면서 '이게 지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숨을 들이 쉬는데 산소가 아닌 연탄 가스 같은것이 폐로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숨을 못 쉬겠는데도 이상하게 살아 있는겁니다(산소도 같이 흡입이 되는건지...???) 그런 고통입니다. 북한에는 화학무기가 엄청 많이 있다고 하는데,그거 서울에 쏘면 군대 안 갔다 온 사람들은 방독면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을 모르니 죽을것이고,방법을 알아도 방독면 구비 해 놓은 집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냥 전쟁나면 죽는겁니다;;;

└ 핑크요힘베/ 총 쏠 줄은 알아야죠

└ 가마다기가/ 클로님 대댓을 보며 느낀건데..군대를 안가본 저같은 사람은 그 사실조차 알 기회도, 행여나 생존한다고 해도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방법이 없기에, 국방의 의무이자 생존방법을 알 권리로써 필요하다고 느낍니다만...일단 전쟁은 안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ㅠㅠ

└ 풍랑/ 화생방무기는 양국 다 못쓸 가능성이 높아요. 적 화학공격이 두렵다고들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가 원료보유량만 보면 적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핵무기도 마찬가지예요. 현대전에 와서는 핵이 협상카드로 바뀌었거든요. 핵무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쓰이고 그 이후로는 실험 외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았다는 게 그 반증이죠. 마찬가지로 한반도 전장도 재래식 무기만으로 싸울겁니다.

└ 킴킴스/ 기가님 말대로 응급처치법 같은건 여성도 배워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전쟁이 아니라 천지지변시 그런 상황에서도 응용하여 쓸수 있어야 하죠

└ 레몬파이/ 총 쏠 줄은 알아야 한다는 말은 전시상태가 되면 1인 1총이 지급된다는 거죠? / 응급처치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나요?

└ 핑크요힘베/ 군인에게는 지급되겠죠~민간인은...뭐 바닥에 떨어진 총이라도 줍거나하면 쓸 수 있지 않을까요?

└ 가마다기가/ 어떤 환자에게 전시상황에 쓸수있는 물자를 가지고 응급처치를 해야하는 상황이 지금 눈앞에 오면 당연히 못하죠. 학교에선 무슨약바르고 이건 어디아픈거고 그러니 며칠뒤에 병원가라는거 배우고 cpr은 자격증도 있어서 교육은 따로받아야되요

└ 가마다기가/ 하다못해 자빠져서 피칠갑된 내 상처 지혈하고 드레싱하는것도 징그러운데, 말이 팔하나 없는 사람이지 피 낭자하지 뼈고 근육이고 안에 지방층 혈관 다 노출되어있는데 학교교육만받고 그런 응급처치 못하죠;;

└ -꺄르르-/ 민방위에서 해주는 응급처치법 은 심폐소생술 과 붕대감기 정도에요.. 아. 요즘은 심장전기충격기 인 제세동기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다들 딴짓하다가 그나마 좀 듣는사람들이 있는 시간이 그시간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