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회색빛 오후  
1
정아신랑 조회수 : 6805 좋아요 : 1 클리핑 : 1


눈은 왔지만
이내 녹았고
다시 추워지니
고스란히 얼어붙고.

추운겨울.

따뜻한 품이 그리워집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날씨와 시간입니다.

해는 서쪽산 넘어
하루를 마감하려하고
길거리 간판들은
하나 두울 켜지고.

막혀있는 길.
차들의 미등행렬도 시작되고.

집안 거실에도
등을 켜야 할 시간.

문득.
오늘밤
와이프와 나눌
섹스가 생각납니다.

모두벗은 몸에
부드러운 감촉의 이불을 덮고
팔배개하고 누워
서로 맨살을 맞데고
서로의 다리사이에 보슬보슬한
체모의 감촉을 느끼며
가벼운 버드키스를 시작으로

이 회색빛 겨울의 오후의 쓸쓸함을
위로해주려 합니다.

오늘은
슬로우섹스를 할까 합니다.
천천히
부드럽게
손끝과 혀끝의 감촉을 최대한
느껴보는 섹스.

유두의 달콤함과
클리의 촉촉함과
질의 미끌거림.

그 모두의 생생한 기억을 위해
슬로우섹스를 하렵니다.

온몸에 묻힌 쿠퍼액의
그 차가움까지.

몇시간만
기다리면 됩니다.

이제
샤워하고
거치른 수염을
면도 해야 겠습니다.

면도한
입주변이 닿는
그 아래 숲에 그 부드러움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6715 (1/18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1] 섹시고니 2024-06-18 1916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38] 레드홀릭스 2017-11-05 227052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64] 섹시고니 2015-01-16 337403
36712 [사진 시리즈] 주말 마무리 힐링하세요 [2] new lmny 2024-10-06 85
36711 힐링하고가세요 [1] new mydelight 2024-10-06 324
36710 질싸로 느끼는 섹스 후의 여운 [2] new Kaplan 2024-10-06 724
36709 전시회, 연극 추천 부탁드려요 : ) [7] new 3인칭시점 2024-10-05 546
36708 잘하는 여자와 [6] new 강차돌 2024-10-05 979
36707 미시들은 젊은 남자 좋아하나요? [1] new 탕탕후루 2024-10-05 742
36706 오랜만에 [5] Snowgirl 2024-10-04 1566
36705 최애 하시는 국내 여행지가 어디실까요?? [12] 블랙아머 2024-10-04 1071
36704 익명성에 대한 바람. [11] 3인칭시점 2024-10-04 1691
36703 ㅎㅎㅎ [5] 365일 2024-10-04 799
36702 홀린이 인사올립니다 [1] 궁금해보자 2024-10-03 623
36701 여여남 쓰리섬 문의 [2] 모나리자티슈 2024-10-03 1309
36700 몇년인가? 벤츄 2024-10-03 598
36699 [사진 시리즈] 날이 너무 좋아서 [8] lmny 2024-10-03 1362
36698 피스톤중 키스 후방 [3] 일론머스크 2024-10-03 1408
36697 고민입니다 루하 2024-10-03 484
36696 두근거림 [20] 밤소녀 2024-10-02 222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