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빠라라  
0
Rilly 조회수 : 3241 좋아요 : 2 클리핑 : 0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서울에 본적을 둔 김 팔봉씨의 슬하에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허우대는 멀쩡한 인간이 혀가 짧아 발음이 안 좋아서 팔봉씨의 걱정이 태산이었다.
해서 각고의 노력으로 거의 모든 발음을 고쳤으나 “ㅏ’ 발음은 20살이 지나도록 고치지
를 못했다. 팔봉씨 아들은 “아”를 “이”라고 부르는 게 최선이었다
 
어느덧 팔봉씨 아들은 군에 징집되었고 혀 짧은 것은 군 면제 사유가 아니었기에 현역
으로 동부전선 최전방에 배치가 되었다. 자대에 배치 받고 첫 경계근무에 나서는 아들
은 그날의 암호인 “고구마”를 몇 번이고 되 뇌이며 초소로 교대를 나갔다. 날씨가 흐려
시계도 좋지 않은 밤이라 보초를 서고 있던 고참의 느닷없는 후레쉬 빛은 눈이 멀 정
도로 부셨다.
 
“암호!”
 
고참이 아들을 향해 외쳤다. 그러자 아들도 힘차게 대답했다.
 
“고구미”
“.........,”
 
잠시 정적이 흐른 뒤 고참은 다시 한 번 물었다.
 
“암호!”
“고구미”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고참이 방아쇠에 손 가락을 걸면서 싸늘하게 물었다.
“마지막이다. 암호!”
 
계속되는 물음에 짜증나긴 아들도 마찬가지였다.
 
“고. 구. 미..이...”
 
그러자 고참이 가차없이 아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탕”
 
고참의 총탄에 옆구리를 맞은 아들이 앞으로 꼬꾸라지며 암호를 곱씹었다.
 
“”씨빌..., 김진기?”
 
다행히 총알은 복부를 피해 옆구리 근육만을 관통했고 아들은 그 사고 이후에 의가사로
조기 전역했다.
 
불의의 사고는 있었지만 어쨌든 죽지 않고 살아 돌아 온 아들이 팔봉씨는 한 없이 대견
했다. 그리고 곧 참한 규수를 골라 장가도 들였다.
 
아들은 첫 날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서 가슴이 마냥 콩닥거리고 있었다. 가슴이
뛰는 것은 신부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샤워를 하러 들어간 아들은 얼마 전 본 에로 비디
오의 한 장면을 떠 올리고는 샤워장에서 나오자 마자 입었던 가운의 앞 섶을 헤치며
이렇게 외쳤다.
 
삐리리”


복숭아 옹동이님의 고구미 사진을 보니 문득 옛날 유머가 생각나서 올려 봅니디.
Rilly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GIRLFRIEND 2017-11-12 10:02:29
고구미~!!!!ㅋㅋㅋㅋ 김지?ㅋㅋㅋ
오랜만의 유머네용ㅎㅎ
Rilly/ 와웅 여친님이 더 오랜만이에용
1


Total : 38840 (1/19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71] 레드홀릭스 2017-11-05 24805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9.18 업데이트).. [403] 섹시고니 2015-01-16 373300
38838 섹스도 연애도 관심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new dsddsf 2025-10-14 28
38837 간만에 아침먹었는데 new 뾰뵹뾰뵹 2025-10-14 146
38836 요기는... [4] new 혼자놀기 2025-10-14 254
38835 서울 서쪽이나 일산 룸술집 추천받습니다 [1] new 램요진의주인님 2025-10-14 645
38834 이성적으로 끌리분들 보면 [5] new 황소개구리 2025-10-13 706
38833 습관 [15] new spell 2025-10-13 1057
38832 월요일 [18] new 쁘이짱 2025-10-13 869
38831 라인으로 여자친구 채팅 능욕해주실 남자분들.. [3] new 연상좋다 2025-10-13 785
38830 드릉드릉 골골골 [13] new 체리페티쉬 2025-10-13 595
38829 어떤 오랄을 좋아하세오? [31] new 쟈베 2025-10-13 1043
38828 레홀녀를 만나 첫 섹스 경험을 해봤어요. [21] new 송진우 2025-10-13 2120
38827 저녁 다들 뭐 드실 건가요? [14] new Chanak 2025-10-13 416
38826 20대 남자 구함 [2] new 블랙낙지 2025-10-13 567
38825 남성분들~~ [17] new 마사지좋아 2025-10-13 991
38824 잠 못 이루는 아침 new 공부를잘하게생긴나 2025-10-13 310
38823 10월의 여수 어떤가요? [15] new 액션해드 2025-10-13 560
38822 여자불편증 개선 영양제 [4] new 뾰뵹뾰뵹 2025-10-12 552
38821 책 추천 해주실 분? [10] new Chanak 2025-10-12 474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