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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을 읽고 생각난 회사 동료와 섹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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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Out 조회수 : 2801 좋아요 : 0 클리핑 : 0

회식이 끝나고 사회 초년생 여직원에게 택시를 잡아주고 있었다.

여직원은 술이 얼큰하게 올라있었는데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길래 뭐가 묻었나 싶어

폰미러로 내 얼굴을 보니 회를 먹다가 묻혔는지 입가에 초장이 묻어있었다.

고개를 돌려 스윽 닦고 여직원을 보니 아직도 내 얼굴을 빤히 보고 있었다.

여직원은 조용하게 말했다.

" 대리님~~ 섹스해보셨어요..........?"

나는 화가 나서

"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 이렇게 사람 무시하기야? 해봤어 나도!! 너도 나 무시하냐!!??"

하고 저도 모르게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뒤에 있던 직원들이 달려오며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 아니 글쎄!! ...............하........아닙니다."

" 무슨 일이야? 아니 왜 그래!??"

여직원은 끝내 울음을 터트렸고 다른 여직원들에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주변 누구에게도 끝까지 하지 않았지만(비밀로 한지 2년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바보 멍청이 취급을 했던 그 여직원 생각만 하면 아직도 부글부글 속이 끓어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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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바리 2017-11-28 20:08:23
음.... 왜 빤히 쳐다봤을까요??
다크호스 2017-11-28 18:40:49
딱봐도 하자는거 같은데요?ㅎㅎ
체리샤스 2017-11-28 18:00:08
하자고 말 꺼낸 듯... ^^;;;
으흠흠흠 2017-11-28 16:52:03
음...  하자는거일수도?ㅎㅎ
BlackOut/ 술에 취해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니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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