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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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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프리즈 조회수 : 3303 좋아요 : 5 클리핑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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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를 보고 펑펑 울다 왔습니다
옆 사람에게 알리기 싫어 흐르는 눈물은 그대로 둔 채
입술을 꽉 깨물고 새어 나오는 신음을 틀어막았죠

분명 작년에 본 영화고 그땐 그렇게 슬프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집에서 몇 번은 돌려봤어요
그때는 언젠가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 생각했나 봅니다.

하지만 헤어진 지 1년이 지난 지금
서로가 너무 멀리 와 버린 걸 알게 되었죠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요

함께 한 6년이란 시간이 컸던 만큼
나도 당신도 평생 지우지는 못할 거에요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때
당신이 함께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당신을 만났을 때

웃으면서 악수를 나눈 게 우리의 마지막 모습이어서
웃으면서 안녕을 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행복하라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
아직도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 말이 진심이어서 다행입니다
베토벤프리즈
What will your verse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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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위시대 2017-12-17 22:06:44
힘내세요  아파하는 이 시간들도 다 베프님께 양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베토벤프리즈/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는 말을 믿고있는 올해에요:)
윤슬님 2017-12-15 19:20:49
그렇게 그렇게 다들 잘 지내죠....
라라랜드에 그들 처럼요.....
혹시 노트북 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작년에 레홀게시판에 어떤분이 영추로 올려주셨는데 뭐가 바쁜지 얼마전 병원에 누워 있을때 봤네요. 노트북의 여운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답니다....
베토벤프리즈/ 노트북 예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죠 그런 해피엔딩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이루어 진다는 걸. 라라랜드는 꿈과 현실을 보여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윤슬님/ 그러니 드라마고 영화죠... 한참 사랑에 빠져 있을 때 노트북 보시면 또 다른 느낌 들꺼에요... 연인과 이별하고 라라랜드를 보면 슬픔이 더 하겠죠 ㅠ.ㅠ 엉엉...... 날씨도 오늘따라 더 춥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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