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야심한 밤의 클럽 기억  
0
적벽 조회수 : 3782 좋아요 : 2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올해 스물 일곱이 되어버린 ... ㅜ 적벽이라고 합니다

문득 레드홀릭스 글을 보다가

바쁘게 취업준비와 공부를 하면서 마음 한켠에 고이 두었던 추억들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예전이라고는 해도 1년 반 정도 지났을 뿐이지만.

갓 스무살이 된 직후와 군대를 다녀온 직후에는 참 많이도 클럽을 가곤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하고 그걸 굳이 숨기지는 않아서 주위 친구들이 왜이렇게 클럽 가는 걸 좋아하냐면서 타박을 주곤 했지요

그렇게 자주 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좋은 분들과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게 되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내 스물의 기억을 종종 되돌아 보게끔 했던 스물 아홉의 그 분.

홍대에서 만나 서로 잠시간의 인연이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의외로 1년 조금 넘게 만나 놀랐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웠던 직업을 가져서 물씬 풍기던 어른의 여유 하지만 언제나 조금의 쓸쓸함을 가졌던 사람 돌이켜보면 그래서 사귈 수 있었던 것일지도... 무튼.

제대 후 학교를 다니면서 너무 심심해 친구와 같이 간 밤과 음악사이 감성주점,

다음 날 아침에 서울시 의회 인턴이 있다며 매정하게 가버린 친구를 내심 툴툴대며 원망했지만
한편으로는 옆에서 나오는 90년대 음악이 너무 좋아서 눈을 감고 듣고 있었죠

다들 아시는 유명한 노래인 세븐의 와줘였는데,
남녀가 서로를 만나기 위해 온 장소에서 약간은 어울리지 않은 슬프고 감미로운 노래였지만 좋아서 웃음이 났었죠

그런데 옆에서 누군가 저한테 귓속말을 하면서 혼자 왔냐고 물었고... 

그렇게 합석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데이트를 하다보니 어느새 제 여자친구가 되었던 좋은 기억도 나네요.

물론 지금은 헤어졌지만. 아 그러고 보니 왜 다 연상분들만 만나게 되었는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문득 야심한 밤에 예전 기억들을 조금씩 꺼내다보니 되게 알싸한 기분이에요

좋은 밤 되시고, 다들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총총...










 



 
적벽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9489 (901/197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1489 꽃이.. [25] 부산권쁜이 2018-03-16 3843
21488 봄 선물 [16] 해피달콩 2018-03-16 4772
21487 이태리장인이 돌아왔다!! (4월1일/마감) 펠라치오 테크닉과 남.. [13] 레드홀릭스 2018-03-16 5688
21486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17] 해피달콩 2018-03-16 4499
21485 맨몸 스쿼트, 맨몸 턱걸이의 정석 ㅋㅋㅋㅋㅋㅋ.. [8] 봉지속에잡지 2018-03-16 4878
21484 <<펌>> 정말 한 순간의 잘못일까? [17] 레몬파이 2018-03-16 4476
21483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자고싶어요 [9] 85민호 2018-03-15 4586
21482 오늘은 왠지 굿JJ 2018-03-15 3518
21481 머리망첫네요..흐아.. [2] 촵촵스킨 2018-03-15 4209
21480 인생이란 [15] 해피달콩 2018-03-15 4685
21479 성실하기만 한 남자는 섹스를 못한다 [4] 튜튜 2018-03-15 4353
21478 여성분들 삽입형 자위기구는 어떤가요?? [3] 케케케22 2018-03-15 4941
-> 야심한 밤의 클럽 기억 적벽 2018-03-15 3784
21476 요즘 썰 봉지속에잡지 2018-03-15 3729
21475 1.. 분위기 2018-03-15 3294
21474 간략하게 올리는 소개팅 후기.txt [4] 눈썹달 2018-03-14 4845
21473 으.. 지겹닭 [2] 봉지속에잡지 2018-03-14 3283
21472 오늘의 날씨 [12] 봉지속에잡지 2018-03-14 3848
21471 분수 질문드려용 [3] 울산개촌놈 2018-03-14 4085
21470 롱티에 노브라 그리고 티팬티..... [8] 케케케22 2018-03-14 7254
[처음] < 897 898 899 900 901 902 903 904 905 90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