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50문 50답]...  
55
옵빠믿지 조회수 : 4840 좋아요 : 14 클리핑 : 0
처음에 50문 50답을 봤을때... 그저 재미있겠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쓰다 보니... 인생사를 한번 쭈욱~ 훑어보게 되네요...
지명 받으신 분들 아니어도... 많이들 참여 하시면 좋겠습니다...
일하면서 쓰느라 찔끔 찔끔 쓰면서.. 이제 다썼네요...;;;

모처럼 레홀 분위기가 활기 찹니다!~~ ㅋㅋㅋ
테디님께 감사를~~~^^
---------------------------------------------

1.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 Black & White
Black : 뭔가 강한 힘을 담고 있는 색상 같음...
White : 모든색과의 자연스러운 조합이 가능한 색상...


2.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 추운 겨울빼고 모두다... 추운게 세상에서 젤 싫음...

3. 내가 좋아하는 시간대는?
- 토요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눈을 떴을때...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안도감과 다시 자도 된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시간...
- 해질녘... 선선한 바람에 편안한 복장으로...사랑하는 연인과 손잡고 공원 산책하기 딱좋음...


4.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는?
- 자존감 회복... 한번 땅파고 들어갔다 서서히 지상으로 올라오고 있는중...

5. 내 이상형은?
-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 리액션이 좋은 사람...
- 나를 컨트롤 할 수있는(or 해주는) 사람...
- 정치색(?)이 같은 사람...


6. 자신의 물건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 레고(조만간 분해=>세척=>조립 한번 해야할듯...;;), 부릉부릉...

7.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 폭설이 내린 북해도... 영화 ‘철도원’ 에서 처럼 눈 많이 내리는 한적한 일본 시골 마을을 가보고픔... (feat. 눈내리는 노천탕에서 설산 바라보기)... 추운건 싫은디...;;
- 여행이라면 세계 어디든...


8.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 오키나와... 청명한 하늘과 탁트인 바다가 너무너무 좋았음... 아직 못가본 곳도 많고... 꼭 다시 한번 가보고픈 곳... 오키나와에서 먹은 파인애플이 진심 인생 파인애플이었음...

9.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2017년 봄... 몇년간 운영하던 회사를 접던날... 사무실 집기 정리후 텅빈 사무실에서 홀로 담배 한대 태우던 그날... 인생사에서 가장 멘탈이 빠개졌던날임...

10.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 은은한 조명에 사방이 막힌 선술집 같은 공간에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분위기...

11. 가장 기억에 남은 꿈은?
-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 지금은 꾸지 않지만 3~4개월에 한번씩 꼭 꾸던 꿈... 높은 하늘을 날아 다니는것이 아니라 딱! 건물 3층 높이로... 그것도 온몸으로 발버둥쳐야 그높이가 유지 되는꿈... 한 10번 이상은 꿨던듯...

12. 내가 되고 싶은 성격은?
- 대충대충 하기...
- 어떤일이던 금새 잊어 버리는 성격...


13. 자주 하고 다니는 악세서리가 있다면?
- 악세사리라고 하면 시계 밖에 없음...

14.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외에 소화시킬수 있는건 다 잘먹음... ‘나는 맛에 관대하다...’
- 익히지 않은 해산물... 해산물은 익히면 고유의 맛이 덜한듯...


15. 가장 잘 만드는 요리는?
- 김치찌개, 된장찌개...(젤 쉬움... ㅋㅋ)

16.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 단어는?
- '순리대로'...

17. 자주 쓰는 말투는?
- '잊지 않겠다!!'...
- '그러니까'...
- '진짜??'...
- '아~ 그래??'...


18. 내가 생각했을 때 나의 특이한 행동(습관)은?
- 주 사용은 오른손이나... 왼손을 쓰는 특정 행동들이 있음... 돈세기, 우투좌타, 고스톱 패돌리기, 팔씨름...은 왼손을 주로 사용함...

19.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 신해철 - 민물장어의 꿈
- Ozzy Osbourne - Mr. crowley(Live)
- Aoyama Thelma - そばにいるね


20. 우울할 때 하는 행동은?
- 집에 처박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기...

21. 나를 가장 많이, 오래 울게 만들었던 사람은?
- 초등학교 6학년때 하늘나라로 먼저가신 나의 친어머니... 사람이 단순해서 그런지 그 이후로는 크게 울어본적 없는듯...
- 근데... 요즘은 뉴스룸 앵커브리핑 보면서도 찔끔찔끔 거림...;;;;


22. 내가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일은?
- 땅파고 들어가기... 내 자신 학대하기...

23. 혼자 사는 공간을 꾸민다면 어떤 스타일(or 용도)로 꾸미고 싶은지?
- 레고 디오라마...레고천국... 사방이 레고로 둘러 쌓인 공간... 기차도 칙칙폭폭... 건물마다 조명도 달고~~

24. 이건 꼭 사라! 남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물건은?
- 레테크용 레고...
- PS4 Pro...(정작 나도 아직 없음...)


25. 내 인생의 워너비(롤모델)는?
- 카사노바...(하루에 굴 100개 먹기 가즈아!!! feat. 부추)

26. 가장 좋아하는 글귀나 시는?
-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겠다'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27. 내 성격 중 맘에 드는 부분은?
- 세세함 / 예민함 / 꼼꼼함 / 대충대충 할 바에는 안하고 만다...;;;

28. 내 성격 중 맘에 안 드는 부분은?
- 특정 분야(?)에서 땅파고 들어가는 소심함...

29. 요즘 나의 취미 or 관심사는?
- 레고 / 여행
-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벙개를 띄울수 있나...


30. 내가 가지고 싶은 능력(재주)은?
- 180km대의 직구... 160km대의 커브던지기...
- 메이저리그에서 한경기 삼진 27개로 끝낼수 있는 경기 능력 (이정도 되면 돈은 뭐...ㅋㅋㅋ)
- 눈빛으로 사람 유혹 할 수 있는 능력(남녀불문...) 남자는 사회 생활을 편하게 하고 싶어서... ㅋㅋ


31. 나의 장점(장기)을 자랑해 본 다면?
- 다방면으로 조금씩... 조금씩 다 할줄 안다... (정작 제대로 하는건 하나도 없음...;;)
- 지나간 일은 되돌아 보지 않을려고 하는 마음가짐...(지나온 과거 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하자...)
- 어떤 일이던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하는... 나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32. 내가 되고 싶은 직업은?
- 119 소방 공무원...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인가...

33. 내가 살면서 이루고 싶은 꿈은?
- 지금은... 딱히 이루고 싶은 꿈이 없음... 꿈이 사라지니.. 목표가 사라지고... 목표가 사라지니 희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지니 의욕이 사라짐...

34.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는?
- 일본어... 일드를 자막없이 마음껏 보고 싶다...

35. 내가 생각하는 내 삶의 엔딩은?
- 의로운 죽음... 홀로 쓸쓸히 가는것 보다 내 한몸 희생하는 마무리가 더 의미 있지 않을까...

36.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징크스는?
- 6월 ~ 9월 마의 구간... 십수년간... 안좋은 일은 항상 이맘때 몰림... 이제 슬슬 몸사려야 하는 기간에 진입...

37. 살아오면서 저질렀던 가장 큰 일탈은?
- 중2때부터 담배 피우기
- 고3 1학기때 약 70일간 무단 결석... 덕분에 1학기 기말고사 점수 all zero...;;;


38. 가장 후회했던 일(선택)은?
- 사람을 너무 믿은것... 돈은 잃어도 사람은 잃고 싶지 않았으나... 결국 돈도 잃고 사람도 잃음...

39. 내가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일은?
- 미대입시 준비하던 시절 그림그리기...
- 생각해보니... 열정을 쏟아 부은 일이 별로 없음... 쩝...


40. 시간을 딱 한번 돌릴 수 있다면 가장 돌아가고 싶은 때는?
- 군대 제대하던 그날... 무서울 것이 없고...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음...

41. 평생 잊고 싶지 않은 기억(or 사람)은?
- 나의 뒷통수를 치고 무책임하게 잠수타버린 ㄱㅅㄲ...

42. 현재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 우주에 살고 있는 나의 사랑하는 연인...

43. 제일 아끼는 책 한 권은?
- 없음...;;; 중딩 시절에 아낀 책은 있음... '황홀한 사춘기', '무르익어 가는 여자'...

44. 나의 평소 옷이나 화장 스타일은?
- 세미 정장 / 셔츠 / 남방 / 슬랙스 / 청바지
- 튀지도... 처지지도말고 중간만 가자...


45.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 세계 배낭 여행... 더 어렸을때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음...

46. 내가 가장 좋아하는 냄새는?
- 사랑하는 연인의 살냄새...
- 부모님의 뒷통수 냄새... 뒷따라 걸을때 느껴지는 냄새의 포근함이 있음...


47. 나를 가장 크게 변화시켰던 사건은?
- 없음... 아마도... 크게 변화 시켰으면... 지금 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48. 살면서 직접 들은 말 중에 가장 좋았던 말은?
- '너 없으면 안돼' / '너랑 있으면 즐거워'

49. 미래의 나에게 해 줄 한 마디는?
- 이제는 좀 편히 쉬어도 될까??...

50. 나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 쓰레기...
옵빠믿지
'바람은 언제나 당신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몬그라스 2018-06-01 15:02:59
ㅎㅎㅎ 저도 쓰다보니 자꾸 엄근진...느낌이 물씬 나서 순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지요 냐하하
옵빠믿지/ ㅋㅋ 저도 마음은 즐겁게 작성했는데... ;; 발자취를 따라오다 보니 내용이 축~ 처짐... ;;; ㅋㅋ
클로 2018-06-01 10:22:57
11번 저랑 완전 똑같네요 신기하다ㅋㅋㅋ
옵빠믿지/ 뭔가 한이 많은 사람들이 꾸는꿈 아닐까요 ㅋㅋㅋ 갖힌 틀을 깨고자 하는 몸부림...;;
클로/ 사람들은 저마다 한이 다 각자 있는듯합니다. 저는 단순하고 귀찮은걸 싫어해서 금방 잊고 사는듯~
삼프로 2018-06-01 09:42:51
감성 충만!
섬세한 남자가 섹스도 잘 하지요 ㅎ
옵빠믿지/ 아하하하... ㅋㅋㅋ 색스야 뭐... 으흐흐흐... 정성을 다해... ㅋㅋㅋ
우주를줄께 2018-06-01 02:48:18
용서는.. 받을 만큼의 죗값을 치룬 다음, 뉘우치는 사람에게만 베풀기!
해충까지 용서했다간, 전염병으로 인류몰살~^^
옵빠믿지/ 역시 우주를 품은 분이시라... 인류를 걱정하시는군요... ㅋㅋㅋ
Master-J 2018-05-31 23:22:33
딱 제가 알고있는 옵빠믿지님이네요.
어여 땅굴을 벗어나 맘씨 고운 연인의 손을 꼭잡고,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누리시길~~~ ㅎ

근데 50문 50답 이거 보기보다 어렵더라구용~ ㅋㅋㅋ
옵빠믿지/ 감사합니다~ 마쌤~~^^ 문답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ㅋㅋ 좀 즐거운 기운이 느껴지게 쓸려고 했는데... ㅋㅋ
쿠키25 2018-05-31 22:36:18
뉴스룸 엥커브리핑보며 찔끔....격하게 공감.
옵빠믿지/ 석희 횽아... 미어.. ㅜㅜ ㅋㅋㅋㅋ 앵커브리핑에 좋은 내용들이 많지요... ^^
르네 2018-05-31 22:34:59
50문 50답이 참 쓰기 쉽지 않은거 같아요.
거울앞에 나를 내세우는??

그래도 이게 나름 의미가 있는게
직간접적으로 안면이 있는 분들에게
내가 이랬었어라고 자연스럽게
담담히 이야기하는 자린듯 해요.
옵빠믿지/ 글쓰면서 생각보다 엄청 집중하네 되네요 ㅋㅋ 뭔가 처진 느낌이라 살짝 당황스러운데.. ㅋㅋㅋ 그래도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ㅋㅋ
1


Total : 37036 (1/185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2682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47] 레드홀릭스 2017-11-05 229915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4] 섹시고니 2015-01-16 343077
37033 쓰리썸 인원 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new 민주 2024-12-15 87
37032 어쩌면 내가 영원히 공감하지 못할 영역 new 키매 2024-12-15 222
37031 헛소리  : 레홀에서 섹스를 갈망하는 남성분께.. [3] new 어디누구 2024-12-15 446
37030 확실히 크로스핏이 좋아요! new 라임좋아 2024-12-15 339
37029 저도 섹스가 하고싶네요. [3] new 뚱뚱한흔남 2024-12-15 590
37028 어딜가나 다똑같군요ㅋㅋㅋ [2] new 뚱뚱한흔남 2024-12-15 704
37027 탈주 [8] new 늘봄 2024-12-15 939
37026 찐따(?)와 대화시 주의사항 [12] new 키매 2024-12-14 833
37025 첫경험 [6] new dojun6363 2024-12-14 737
37024 수면 붕괴 [7] new 라라라플레이 2024-12-14 424
37023 질 오르가즘2 [16] new 211130 2024-12-14 1178
37022 가입인사 드립니다. new 파닭 2024-12-14 142
37021 아...체중 관리부터 해야겠습니다. [6] new 송진우 2024-12-14 535
37020 오운완 [6] new 알았던 2024-12-14 436
37019 이런 플을 선호하진 않지만... [4] new 너에게나는 2024-12-14 555
37018 질 오르가즘 [6] new 211130 2024-12-14 832
37017 계륵 Is 뽀삐 (feat. 내가 당해...ㅆ ) [4] new 쁘이짱 2024-12-14 63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