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자유게시판
요즘 결혼에 대한 제 생각을 저격한 글.  
0
눈썹달 조회수 : 3269 좋아요 : 0 클리핑 : 0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더클래식 출판사) 569쪽에 나오는 인물의 대사입니다.

직업특성상 결혼을 일찍 하는 편인데,
제 주변 동료들이 결혼을 많이들 합니다.

요즘 정말 결혼을 하고싶은데,
상기한 이유때문만은 결코 아니에요.
결혼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삶의 한 과정이니까요.
그래서 적령기라는 말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요.
자신의 삶이 준비되었을때가 적령기라고 믿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왜이렇게 결혼이 하고싶을까.. 생각하던 와중,
이런 문구를 발견했네요.

일도 열심히 하고싶고, 가장 아름다울 나이에(올해 28살입니다) 사랑도 하고싶은데,
이걸 다 붙잡을만한 방법이 결혼인걸까요?
물론 요즘에야 사회가 1877년의 러시아와는 다르게 다원화되고 다양해졌으니
이 말이 반드시 옳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묻고싶고요.

덧-사실 "방해물"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이 인물이야말로 결혼을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네요.
눈썹달
31세, 5년차 공무원입니다. 다가오는이 막지 않고 떠나는이 잡지 않아요.
http://face4.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page=1&bd_num=78497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seok7 2021-04-10 23:16:42
와- 여자이지만 공감가는글! 문학소년(?)이셨군요 ㅎㅎ
1


Total : 38111 (791/190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2311 마눌님과의 이야기...[뜻하지않은 외박] [4] 케케케22 2018-06-19 4649
22310 방금 인터넷에서 본  지방사람 확인법ㅋㅋ [10] 키매 2018-06-19 3908
22309 오늘도 발기차게~~ [5] 레드바나나 2018-06-19 3448
22308 부들부들한 일이 있어 주저리글 남깁니다 [13] 오늘밤새 2018-06-19 3717
22307 아.. [1] 봉지속에잡지 2018-06-18 2807
22306 성소수자들을 위한 전화 [4] 핑크요힘베 2018-06-18 3314
22305 이쁜 마녀? [7] 소심녀 2018-06-18 3412
22304 아니 벌써 [4] 핑크요힘베 2018-06-18 3125
22303 화이팅! [5] 행복한zero 2018-06-18 2583
22302 섹스의 중요성 [3] 레몬색 2018-06-18 3921
22301 사후피임약 후기 [19] 튜튜 2018-06-18 6792
22300 비키니 촬영이 힘든 이유 [7] 레몬색 2018-06-18 5408
22299 신기해요 여러분ㅋㅋ [13] 같이점핑해보자 2018-06-18 3227
22298 이옷 무엇.. [5] 레몬색 2018-06-18 3210
22297 이상형이 꿈에 나왔습니다 [9] 키매 2018-06-18 2891
22296 지금 드라이브 가실분? 하고싶닭 2018-06-18 2527
-> 요즘 결혼에 대한 제 생각을 저격한 글. [1] 눈썹달 2018-06-17 3270
22294 정말.. 바보일지모르겟는데요 [3] 현이현이 2018-06-17 3774
22293 누군가 괜찮다고 말해줬으면 [8] 부산권쁜이 2018-06-17 3527
22292 초커 [12] nyangnyang22 2018-06-17 3906
[처음] < 787 788 789 790 791 792 793 794 795 79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